춘천 초등생 감금한 50대男, 알고 보니 지난해 여중생도 유인했다 檢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 춘천에 사는 여자 초등학생을 유인하고 감금한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이 과거 여중생을 상대로도 동일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채널A 등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56)씨는 지난해 11월 횡성에 사는 여중생 A양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사는 충주까지 유인했다.
김씨는 이어 지난달에도 춘천의 한 여자 초등학생에게 "친하게 지내자"는 등 SNS 메시지를 보내 서울로 유인한 뒤 충주의 한 건물에서 5일간 데리고 있다가 체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부 혐의 명확이 입증 안돼 불구속 상태로 송치
강원도 춘천에 사는 여자 초등학생을 유인하고 감금한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이 과거 여중생을 상대로도 동일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채널A 등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56)씨는 지난해 11월 횡성에 사는 여중생 A양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사는 충주까지 유인했다.
경찰은 당시 “막차 타고 집에 들어온다고 한 아이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A양 가족의 신고를 접수, 충북 충주 김씨의 거주지에서 A양을 찾아냈다.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경찰은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로 입건 후 조사했지만, 일부 혐의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이어 지난달에도 춘천의 한 여자 초등학생에게 “친하게 지내자”는 등 SNS 메시지를 보내 서울로 유인한 뒤 충주의 한 건물에서 5일간 데리고 있다가 체포됐다.
춘천경찰서는 지난달 24일 김씨를 실종아동법 위반과 미성년자 유인 및 감금 혐의로 구속, 검찰로 송치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SNS에 올린 남성,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사건수첩]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