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interview] '1라운드 쉬고 첫 승' 김포 고정운 감독, "K리그2 팀들 대부분 조심스럽게 시작한 거 같아"

김아인 기자 2026. 3. 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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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를 쉬고 첫 승을 딴 고정운 감독은 K리그2 팀들의 올 시즌 판도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고정운 감독은 "첫 경기인데도 거제도에서 3주, 남해에서 4주 넘게 전지훈련을 했다. 오랫동안 지방에 내려가 있었는데 컨디션, 멘털적으로 걱정했다. 그래도 첫 경기치고 원활하게 열심히 해줘서 승리한 거 같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멀리까지 항상 응원와 주시는 골든크루 많이 와주셨다. 첫 경기인데도 열심히 응원해 주셔서 좋은 결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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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포포투=김아인(천안)]

1라운드를 쉬고 첫 승을 딴 고정운 감독은 K리그2 팀들의 올 시즌 판도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김포FC는 8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포는 개막 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했고, 천안은 홈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전반전을 팽팽한 0-0으로 끝낸 김포는 루이스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후반 34분 김태한이 측면에서 스루 패스를 찔러줬고 윤재운이 지켜내며 연결한 것을 루이스가 좁은 각도에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잡은 김포와 막판 기세를 올린 천안이 끝까지 공방전을 펼쳤지만, 결국 경기는 김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고정운 감독은 "첫 경기인데도 거제도에서 3주, 남해에서 4주 넘게 전지훈련을 했다. 오랫동안 지방에 내려가 있었는데 컨디션, 멘털적으로 걱정했다. 그래도 첫 경기치고 원활하게 열심히 해줘서 승리한 거 같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멀리까지 항상 응원와 주시는 골든크루 많이 와주셨다. 첫 경기인데도 열심히 응원해 주셔서 좋은 결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경기를 승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김포는 잔디 공사로 인해 6월 전까지 원정으로만 13경기를 치러야 하는 변수가 있다. 이에 대해 고정운 감독은 "그 기간에는 운동보다는 컨디션인 거 같다. 회복 얼마나 잘하고 다음 경기 준비하는가가 중요하다. 운동보단 휴식에 초점 맞출 생각이다. 경험 있는 베테랑 선수들도 많다. 그런 건 슬기롭게 넘길 거 같다"고 강조했다.

[김포FC 고정운 감독 인터뷰 일문일답]

-올 시즌 판도 어떨 거 같은지

첫 경기가 대부분 무겁게 시작한 거 같다. 그래도 내용보다는 승점 3점이 중요한 K리그2다. 그래도 이길 팀들은 다 이겼다. 수원FC, 대구, 수원 삼성 모두 그랬다. 상위 팀들에겐 3점이 중요하다. 작년, 재작년에 비해 창단팀들이 이슈 만든 경기 있었는데 올해는 그런 거 없이 이변이 없었다. 강팀과 약팀, 중간이 뚜렷해진 1, 2라운드였던 거 같다.

-유독 천안과 박진섭 감독에게 강한 비결이 있을까

예전 경기는 다 잊었다. 오늘 좀 전반전이 당황스러웠다. 김포 상대로 내려선다는 건 우리도 생각을 못했다. 상대가 비기려고 들어오니 마음을 비우고 선수들에게 그 부분 강조했다. 오늘도 위험한 상황 두세 번 있어서 선수들에게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비기는 것도 괜찮으니 여유 있게 경기 풀어달라고 했다. 나도 마음을 비우니 루이스가 어려운 상황에서 결승골 넣어준 거 같다.

-김포 원정 13경기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전남 드래곤즈도 작년에 그랬는데 그래도 성적이 좋았다. 우리도 2-3년 전엔 늘상 지방에서 오래 있던 경험이 있지만 선수단이 다 바뀌었다. 선수들 정신적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 되긴 한다. 그 기간에는 운동보다는 컨디션인 거 같다. 회복 얼마나 잘하고 다음 경기 준비하는가가 중요하다. 운동보단 휴식에 초점 맞출 생각이다. 경험 있는 베테랑 선수들도 많다. 그런 건 슬기롭게 넘길 거 같다.

-루안 활약상

루안이 승강 플레이오프 끝나고 한달 간 운동을 안하고 쉬다가 왔다. 훈련한 정식 기간 거의 2주 밖에 안됐다. 오늘도 70분만 소화시키려 했는데 지금 컨디션은 6-70%만 되는 거 같다. 본인도 그렇게 얘기했다. 능력 있는 선수니 연습하고 경기하면서 체력 끌어올리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마지막 90분 다 뛰게 했고 다행히 잘 마친 거 같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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