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 시간 길어졌다면 여길 먼저 보세요"...모두가 놓치는 건조기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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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가 빨래의 1차 작업을 맡는다면, 건조기는 이후 옷의 뽀송함을 책임지는 중요한 가전이다. 하지만 의외로 건조기에 대한 올바른 사용 방법을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건조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단순히 옷을 넣고 돌리는 것만이 아니라, 내부 청소와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제대로된 사용법을 모르면 이상하게 건조 시간이 자꾸 길어지고,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건조기 사용법을 살펴보자.

사람들이 의외로 쉽게 놓치는 건조기 사용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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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교환기에 쌓인 먼지까지 제거하기
흔히 필터망만 깨끗하게 관리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열교환기에도 먼지가 잘 쌓인다. 수건이나 겨울 니트같이 먼지가 많이 나오는 옷감을 자주 건조기에 돌리면, 열교환기 부분이 먼지가 쌓여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해 건조 시간이 길어지고, 전력 소모도 증가한다. 따라서 2주에 한 번 정도는 열교환기를 직접 확인하고, 부드러운 솔이나 청소용 브러시 등을 이용해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건조기도 통살균이 있다
또 한 가지 놓치기 쉬운 점은 건조기에도 세균 번식의 위험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세탁기의 통세척 기능처럼, 건조기 역시 주기적인 통살균 작업이 필요하다. 건조기 역시 빨랫감에서 나오는 습기나, 잔여 세제가 건조기 내부에 남아 있다면 미생물과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이를 막으려면 건조기에 내장된 '통살균 기능'을 사용해 내부를 깨끗이 청소하는 습관을 들이자.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해줘도 건조기 내부의 위생 상태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콘덴서케어가 있다면 적극 활용하기
콘덴서케어 기능이 있는 제품이라면 이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한다. 콘덴서는 옷에서 뽑아낸 습기를 물로 전환시켜 배출하는 핵심 장치인데, 미세한 먼지가 이 안에 끼면 건조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콘덴서케어 모드를 사용하면 쉽고 편리하게 콘덴서 내부를 세척할 수 있어 간편하다.

먼저 필터망에 걸려 있는 큰 먼지 덩어리를 제거해준 뒤, '침구 털기'나 '송풍' 같은 바람 모드를 한 차례 돌려주고 나서 콘덴서케어를 실행하면 더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