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148㎞까지 끌어올린 롯데 최이준 “개막엔트리 들기 위해 노력…빠른 커브, 결정구로 선보일 것” [SS인터뷰]

원성윤 2024. 3. 25. 0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이준(25)은 새로운 꿈을 꾼다.

최이준은 24일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형들도 많았는데 살아남았다는 게 기쁘다"며 "그만큼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 지바롯데 전에서는 최고구속 148㎞까지 끌어올렸다.

최이준은 "빠른 커브를 완성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 투수 최이준(25)이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 문학=원성윤 기자] 최이준(25)은 새로운 꿈을 꾼다. 차기 클로저로 롯데 불펜을 책임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개막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건 겨우내 흘린 땀의 결과물이다.

최이준은 24일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형들도 많았는데 살아남았다는 게 기쁘다”며 “그만큼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서 가장 발전한 선수라는 평가가 나왔다. MVP까지 받았다. 2020년 말 KT에서 트레이드 된 뒤 빛을 보지 못한 뒤 수년간 절치부심하며 노력한 덕분이었다. 시범경기에서 5경기 5.2이닝 5안타 3볼넷 2삼진 2실점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 지바롯데 전에서는 최고구속 148㎞까지 끌어올렸다. 결국 김태형 감독 선택을 받았다.

23일 SSG전 8회말에 등판한 롯데 투수 최이준.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이를 악물었다. 운동도 매일 꾸준히했다. “(최)이준이 열심히 하네”라는 소리가 주변에서 나왔다. 마운드에서 마음가짐도 새롭게 했다. 볼을 던져도 덤덤하게 ‘그냥 볼이구나’하고 다잡았다. 그러자 볼 카운트 싸움에서 자신이 생겼다.

김 감독이 말한 ‘타자와의 싸움’을 잘하는 모습이 보였다. “맞더라도 그냥 부딪히겠다”며 배짱도 두둑해졌다. 여기에 결정구가 생겼다. 최이준은 “빠른 커브를 완성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시속 130~140㎞대 속구처럼 오다 홈 플레이트 근처에서 급격하게 떨어지는 ‘패스트 커브’다. 상대타자 방망이가 헛돌기를 희망하고 있다.

23일 SSG와 개막전에선 8회말 등판했다. 오태곤과 승부에서 146㎞ 속구를 던져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낙차 큰 슬라이더엔 헛스윙도 나왔다. 최이준은 “피하는 승부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롯데 가을야구를 말했다. 그는 “제 개인 성적보다 가을야구를 위해 한 몸 희생한다는 각오로 하겠다”며 “대기투수로 언제든 준비 돼 있다”고 웃어보였다. socool@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