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에 불만 있었던 레드벨벳 조이, 여전히 불투명한 '재계약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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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Red Velvet) 조이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몰린 가운데, 앞서 SM엔터테인먼트에 제기한 불만이 재조명되고 있다.
21일 스타뉴스는 레드벨벳 조이가 재계약을 앞두고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와 미팅을 갖고 있다고 보도한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조이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웬디, 조이, 예리는 여전히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레드벨벳은 지난 6월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Cosmic'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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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레드벨벳(Red Velvet) 조이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몰린 가운데, 앞서 SM엔터테인먼트에 제기한 불만이 재조명되고 있다.
21일 스타뉴스는 레드벨벳 조이가 재계약을 앞두고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와 미팅을 갖고 있다고 보도한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조이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레드벨벳 재계약은 지난해부터 팬들의 관심사로 올라섰다.
'Feel My Rhythm'(필 마이 리듬), '빨간 맛(Red Flavor)', 'Psycho'(사이코),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 'Ice Cream Cake'(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다수 히트곡을 발매하며 SM의 주력 그룹으로 올라선 레드벨벳은 지난 2014년 데뷔한 뒤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통상적으로 '마의 7년'이라 불릴 만큼 대개 걸그룹의 전속계약은 7년을 전후로 운명이 갈리지만 레드벨벳은 일부 멤버 재계약 소식만 전해진 채 여전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 탓에 레드벨벳은 해체설도 불거진 바 있다. 지난해 11월 정규 3집 'Chill Kill'(칠 킬) 컴백 당시 레드벨벳 SNS 공식 계정 프로필명이 'Happy Ending'(해피 엔딩)으로 변경되며 이들이 해체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지만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Happy Ending 글귀는 새 앨범 콘셉트에 맞춰 변경된 것"이라고 해명하며 해체설에 선을 긋기도 했다.
이후 멤버 중 슬기와 리더 아이린의 재계약 소식이 들려왔다. 슬기는 지난해 8월, 아이린은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며 신뢰를 이어갔다.
웬디, 조이, 예리는 여전히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레드벨벳은 지난 6월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Cosmic'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조이가 SM엔터테인먼트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앨범 발매 전 조이는 "SM이 레드벨벳 컴백 앨범을 홍보해 주지 않는다. 언제까지 비밀인 건지 깜빡하고 알리지 못한 건지, 다음 주에 발표하려고 그러는 건지 나도 의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Cosmic' 발매 이후에도 조이는 뮤직비디오를 두고 "우리 의견을 아예 들어주지 않고 기다리라고만 하더니 수정된 부분이 하나도 없는 뮤비를 봤다. 더 말하면 안 될 것 같으니까 조용히 해야지"라고 토로했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주력 그룹이었던 샤이니(SHINee), 엑소(EXO)는 일부 멤버들이 타 소속사로 이적하지만 그룹 활동은 유지하는 '따로 또 같이' 전략을 펼친 바 있다. 레드벨벳 또한 여전히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유사한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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