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의 소속팀이 강등에 처할 위기다.
황의조가 뛰고 있는 알란야스포르는는 지난 6일 보드룸과의 2024-25시즌 튀르키예수페르리그 29라운드 홈 경기 0-1로 졌다. 이로써 리그 5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급감했다. 승점 31로 강등권인 17위로 추락했다. 수페르리그는 19개팀 중 하위 4개팀(16위~19위)이 2부리그로 강등된다.
현재 잔류권인 14위 보드룸, 15위 리제스포르(이상 승점 34)와의 승점차가 3점이다. 남은 경기가 7경기임을 감안하면 격차가 크지 않다. 하지만 현재 알란야스포르의 경기력과 분위기를 보면 매우 힘들어 보인다.
황의조는 지난해 여름 노팅엄포레스트에서 알란야스포르로 완전이적했다. 현재 리그 5호골까지 기록했지만 이후 경기력이 좋지 않아 득점이 없다. 약 4달째 공격 포인트가 없다.
황의조는 유럽에 처음 진출한 팀인 보르도(프랑스)에서 강등을 한 번 겪어봤다.
강등된 후 몸값이 높았던 황의조는 결국 노팅엄포레스트로 이적하며 잉글랜드에 진출했지만 뛰진 못했다.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서울(한국), 노리치시티(잉글랜드 챔피언십)를 거쳤고, 2023-04시즌 알란야스포르로 임대 이적한 후, 현재 완전이적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