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잘하더라! 돌아오지는 마!” 텐 하흐 감독, ‘항명 윙어’ 임대 활약에 칭찬 일색...재결합은 NO 

김용중 기자 2024. 4. 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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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최근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난 제이든 산초의 활약을 칭찬했다.

영국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도르트문트에서의 활약이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맨유에서의 자리는 없다고 단정지었다"라고 보도했다.

"난 다른 클럽으로 임대를 떠난 선수들을 팔로우한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와 ATM과의 경기에서 활약했다.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산초는 놀라운 선수다"라고 말하며 활약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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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최근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난 제이든 산초의 활약을 칭찬했다. 하지만 복귀에 대해선 부정했다.


영국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도르트문트에서의 활약이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맨유에서의 자리는 없다고 단정지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이번 시즌 맨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SNS를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저격하는 행동까지 보이며 맨유와의 관계는 최악으로 흘러갔다. 결국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산초는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다.


이곳에서 부활했다. 이적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들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9일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복귀 골을 신고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PSV 아인트호벤과의 16강 2차전에서도 선제 결승 골을 기록하며 클럽을 8강으로 인도했다.


8강에서도 활약했다. 산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의 UCL 8강 1차전에서 풀타임 활약을 보였고, 2차전에서도 8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1, 2차전 통틀어 키패스 4회, 드리블 7회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1차전에서는 필드플레이어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도르트문트는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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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은 그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었다. “난 다른 클럽으로 임대를 떠난 선수들을 팔로우한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와 ATM과의 경기에서 활약했다.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산초는 놀라운 선수다”라고 말하며 활약을 칭찬했다.


하지만 그가 다시 맨유로 돌아와 선수단에 합류하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이 기자회견장에서 이번 여름 산초의 합류 여부에 대해 물었지만 그는 질문을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완전 영입을 원하지만, 돈이 없다. 때문에 1년 더 임대하기를 원하지만, 맨유는 이번 여름 선수를 매각하려 한다. 맨유를 떠나 부활에 성공한 산초가 다음 시즌 어디서 활약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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