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맛있다는 "이 과일" 면역력에는 최고입니다 꼭 드세요

가을이 시작되면 시장이나 마트에서 꼭 한 번은 눈에 띄는 과일이 있다. 바로 ‘사과대추’다. 겉모양은 대추인데, 색은 사과처럼 붉고, 식감은 아삭한 이색적인 과일이다. 일반 대추보다 수분감이 높고 단맛이 강해서 최근엔 제철 과일 중 하나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이 사과대추가 단순히 맛있기만 한 게 아니라, 건강에도 꽤 이로운 영양소를 풍부하게 담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환절기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피부 보호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이 딱 제철이기 때문에, 놓치지 말고 먹어보는 게 좋다.

비타민 C 함량이 사과보다 훨씬 높다

사과대추가 특히 면역력에 좋은 이유는 바로 비타민 C 함량에 있다. 보통 비타민 C 하면 감귤류를 떠올리지만, 사과대추 100g에는 약 70~80mg의 비타민 C가 들어있다. 이는 일반 사과보다 10배 이상 많은 수치이며, 하루 권장 섭취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는 수준이다.

비타민 C는 체내에서 백혈구 기능을 강화하고, 감염으로부터 방어하는 항산화 방어막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지금 같은 시기에는 바이러스 저항력과 회복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다. 신선한 상태로 바로 섭취하는 게 가장 좋고, 껍질째 먹는 것이 영양을 온전히 흡수하는 데 도움된다.

항산화 성분이 세포 노화를 막고 피부 건강도 지켜준다

사과대추에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들 성분은 체내에서 자유라디칼을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일상 속에서 이런 항산화 물질은 피로 회복뿐 아니라, 전반적인 세포의 회복력과 면역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자외선이나 환경오염에 노출된 피부를 보호하는 데도 좋다. 사과대추의 붉은 색소에는 베타카로틴이 포함돼 시력 보호와 피부 보습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단맛에만 집중하지 말고, 이런 기능성 성분까지 함께 챙겨보는 게 좋다.

섬유질도 풍부해 장 건강과 혈당 조절에도 도움된다

사과대추는 아삭한 식감 덕분에 씹는 즐거움이 큰 과일인데, 그 식감의 핵심은 바로 풍부한 식이섬유다. 100g당 약 2~3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장 운동을 촉진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 식사를 자주 하는 현대인들에게 이런 자연스러운 섬유질 공급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당분이 있는 과일이지만, 식이섬유 덕분에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는 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 당뇨가 있는 사람도 하루 1~2개 정도는 충분히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다. 단, 말린 대추와는 달리 수분이 많기 때문에 신선할 때 먹는 것이 좋다.

먹는 시간과 조합에 따라 효능이 더 커진다

사과대추는 아침 공복이나 간식으로 먹기 좋은 과일이다. 특히 공복에 섭취할 경우 위에 부담이 적고, 비타민 C 흡수율도 높아진다. 또 견과류나 요거트와 함께 먹으면 지방과 단백질이 함께 흡수되면서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되고, 포만감도 더 오래 간다. 건강 간식으로 사과대추를 잘라 넣은 샐러드를 만들어 먹거나, 주스로 갈아 마시는 방법도 추천할 수 있다.

단, 껍질이 단단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나 노인은 꼭 작게 썰어 먹는 것이 안전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철일 때 제대로 즐기는 것. 지금처럼 싱싱하고 당도 높은 시기에 꾸준히 먹으면, 가을철 면역 관리에 효과적인 과일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