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당해 생긴 빚 4억 때문에 9년째 마을회관에 살고 있다는 배우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출연하며 하이틴 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편기연은 최근 마을 회관에서 월세살이를 하며 공장 일을 하는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편기연은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경기도의 한 마을회관에서 8년째 월세살이를 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하이틴 배우로 활동하다 돌연 활동을 중단한 뒤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아이스팩 생산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친형제처럼 지낸 친한 형의 배신으로 4억 800만원의 빚을 떠안고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하며 "하루아침에 빚 4억 800만원이 생겼다.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연기를 포기하고 돈을 벌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다"고 말했는데요.

편기연은 경기도의 공장에서 일하며 10년째 빚을 갚고 있다고 전하며 “자해하는 사람을 보면 '왜 저런 미친 짓을 하지'라는 생각을 했다. 제가 했을 때는 되게 시원했다. 피가 터지는 순간에 너무 시원하면서 웃음이 나더라. 그런데 그런 생활이 하루이틀이 아니다 보니까"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그는 "쳇바퀴 돌 듯 10년을 보냈지만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기회를 잡기 위해 지금도 꾸준히 연기 연습을 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라며 다시 연기자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편기연은 "배우라는 일에서 절대 손을 놓은 적이 없기 때문에 언제라도 돌아가고 싶다"라며 "배우로 돌아갔을 때 (어려움을 겪으면서 느낀) 이 감정을 써야지"라고 덧붙이며 연기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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