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北 ICBM 발사 규탄…"지역 안정 해치는 무책임한 행위"

권성근 기자 2022. 11. 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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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정부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규탄하면서 북한에 세계 평화를 방해하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1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관영 아나톨루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외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북한의 무책임한 행위가 계속되는 것에 대한 잠재적인 부정적 영향을 우려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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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사진에 18일 북한 모처에서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시험 발사 대기하고 있다. 2022.11.19.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튀르키예 정부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규탄하면서 북한에 세계 평화를 방해하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1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관영 아나톨루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외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북한의 무책임한 행위가 계속되는 것에 대한 잠재적인 부정적 영향을 우려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8일 화성-17형 ICBM을 시험 발사했다. 실패한 것으로 보이는 지난 3일에 이어 이 달 들어 두 번째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미국의 요청으로 오는 21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튀르키예 외무부는 "우리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고 이 지역에 추가적인 긴장을 초래할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와 한미 연합훈련 등으로 최근 한반도에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아나톨루 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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