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1위 김수지·윤이나·마다솜, 챔피언조 우승 경쟁…박지영·이다연·박현경·이민지·노승희 추격전 [KLPGA 하나금융그룹]

하유선 기자 2024. 9. 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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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28)와 윤이나(21), 마다솜(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첫날 공동 1위, 둘째 날 단독 선두를 기록한 윤이나는 셋째 날 경기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 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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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김수지, 윤이나, 마다솜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김수지(28)와 윤이나(21), 마다솜(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김수지와 마다솜은 28일 인천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유럽 코스(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똑같이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의 성적을 내면서 나란히 7계단 도약했고, 윤이나와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첫날 공동 1위, 둘째 날 단독 선두를 기록한 윤이나는 셋째 날 경기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 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윤이나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2승을 기대하고, 김수지와 마다솜은 시즌 첫 정상에 도전한다.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는 시즌 상금과 대상포인트 1위 박지영과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이 버티고 있다.



 



박지영과 다승을 경쟁하는 박현경은 무빙데이 2타를 줄여 5계단 상승한 공동 6위에서 박보겸과 동률을 이뤘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나 연장 끝에 준우승한 이민지(호주)를 비롯해 노승희, 박주영, 성유진이 합계 5언더파 공동 8위에 포진하면서 최종라운드 역전 우승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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