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공중 침투 대비 훈련…전투기 70대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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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전투기를 70대 띄웠다. 한반도 위기 상황이 점차 북한군 파병 이후로 고조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오늘 우리 군이 전면전을 가정해서 북한의 무인기․오물 풍선․미사일 등 복합적인 공중 항체들의 침투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조금 전에 우리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을 먼저 만나볼까요? 이것이 조금 전 우리 군 당국이 공개한 전투기, 공중 침투 대비 훈련입니다. 전투기가 도열해 있고, 실제로 침투 대비 훈련을 하는 모습들을 이제 볼 텐데요. 구자홍 차장님. 이런 것이에요. 최근에, 특히 누군가는 ‘하이브리드 도발’이라고 하던데, 미사일부터 오물 풍선, 확성기까지, 특히 북한이 취약한 공군 전력을 덧붙이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무인기나 쓰레기․오물 풍선이 횡횡하고 있잖아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영공을 통해서 북한이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지 않습니까? 오물 풍선은 아주 느린 속도로 내려오기 때문에 충분히 낙하지점을 예측해서 얼마든지 피할 수도 있고 방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고속으로 미사일이 날아온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즉각 저렇게 대처해서 바로 대응할 수 있다, 응징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훈련을 통해서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우리가 방어적으로 북한이 날려 보내는 오물 풍선이라든지, 무인기라든지, 또는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미사일에 대비한 방어 훈련을 했지만 공중을 제압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 전투기가 언제든지 북한의 원점을 타격할 수 있다는 것도 과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항공 전력이라면 단순한 방어를 넘어서 북한이 어떠한 도발을 해 오더라도 그에 맞서서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것을 오늘 훈련을 통해서 과시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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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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