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타율이 1할대라니…940일 만에 프리배팅까지 했는데, ‘타타니’의 낯선 모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침묵하고 있다.
오타니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선발 투수로 등판했던 전날 경기에서는 타자로서도 3타수 1안타에 2볼넷으로 3출루에 성공했던 오타니는 이날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면서 타율이 0.200에서 0.167(18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오타니는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개빈 윌리엄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 기다리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0-2로 뒤처진 3회말 2사 1루에서 삼진 아웃으로 돌아섰다. 6회말 무사 1·2루에서는 병살타를 쳐 팀의 득점 찬스를 무산시켰다. 8회말 2사 2·3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날 다저스는 5안타 빈타에 시달리며 1-4로 패했다.
다저스는 4승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지만 오타니를 향한 걱정이 크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에 대해 “상대 투수가 상당히 신중하게 공략하고 있고 오타니도 공을 잘 골라내고 있다. 강한 타구가 나오지 않는 것은 상대 투수가 오타니에게 실투를 많이 던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감쌌다.
그러면서 “머지 않아 상황이 변할 것이다. 어쨌든 인내심 있게 하는 것, 그리고 뒤의 타순에 있는 타자들이 컨디션을 올려 오타니와 승부를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 전 이례적으로 프리 배팅을 하면서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일본 주니치 스포츠는 “오타니가 정규시즌 야외에서 프리배팅을 한 건 다저스 이후 처음이다. 2023년 9월4일 이후 940일 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훈련에서 33차례 스윙 중 10개의 타구가 담장을 넘겼다.
주니치 스포츠는 “평소에는 들지 않는 오른발을 들거나, 트위스트 같은 타격법을 시도하는 등 연습에 의도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경기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현재 다저스에서 부진한 타자가 오타니 뿐은 아니다. 무키 베츠가 타율 0.136, 프레디 프리먼이 0.208에 머물러 있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 호투에도 타선 불발로 1-4 패배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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