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패싱’ 논란 불식? 尹대통령, 韓과 오는 24일 용산서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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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친윤(親윤석열)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일부 최고위원 및 중진 의원들과 만찬을 진행해 '한동훈 패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한 대표와 친한(親한동훈)계 인사들을 패싱한 채, 지난 8일 여당 일부 최고위원·수도권 중진 의원 등과 한남동 관저에서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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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앞서 韓 제외하고 ‘친윤계 번개 만찬’ 논란…‘당정갈등’ 기류 변화될까?
(시사저널=변문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친윤(親윤석열)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일부 최고위원 및 중진 의원들과 만찬을 진행해 '한동훈 패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여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의료 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하는 폭넓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당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4일 예정된 만찬에는 국민의힘 측에서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최고위원, 주요 당직자가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책실장, 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다는 전언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한 대표와 친한(親한동훈)계 인사들을 패싱한 채, 지난 8일 여당 일부 최고위원·수도권 중진 의원 등과 한남동 관저에서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당시 만찬에는 인요한·김민전 최고위원과 윤상현 의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에선 장기화되고 있는 '의정갈등'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당정 갈등'이 표면적으로 분출됐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지난 8월30일 예정됐던 국민의힘 지도부 전원과의 만찬 일정을 추석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당시 한 대표가 정부·대통령실 입장과 배치되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유예안'을 제안해 이견차가 노출되면서, 양측의 만찬이 불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단 당정은 갈등설에 대해 부인하는 모습이다. 대통령실은 민심을 청취하는 일환으로 여권 의원뿐 아니라 지자체장·정치인들도 수시로 모임을 가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여권에서도 최근 여·야·의·정 협의체를 위한 실무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당정 간에 마찰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24일 만찬을 통해 당정 화합 메시지도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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