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석탄광산 메탄가스 폭발로 최소 30명 사망

박상훈 기자 2024. 9. 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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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동부 지역의 한 탄광에서 메탄 누출로 폭발이 발생하면서 최소 30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으며, 24명이 안에 갇혔다.

22일 AP 통신이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1일 수도 테헤란에서 540㎞가량 거리에 있는 도시 타바스에 있는 탄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탄광 안에 갇힌 광부들의 구조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고 밝히고, 이번 폭발에 대한 조사도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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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 누출로 폭발사고가 발생한 이란 타바스 탄광에 적신월사 관계자 등이 모여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이란 적신월사 제공 AP 연합뉴스

이란 동부 지역의 한 탄광에서 메탄 누출로 폭발이 발생하면서 최소 30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으며, 24명이 안에 갇혔다.

22일 AP 통신이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1일 수도 테헤란에서 540㎞가량 거리에 있는 도시 타바스에 있는 탄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 당시 70여명이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탄광 안에 갇힌 광부들의 구조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고 밝히고, 이번 폭발에 대한 조사도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석유를 생산하는 이란에서는 연간 석탄도 연간 350만t가량을 소비하는데, 매년 자국 광산에서 180만t을 채굴하고 나머지는 수입한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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