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5년만에 AMA 출격…'올해의 아티스트' 정조준
부산공연 80여개국 생중계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시상식 AMA 무대 복귀에 이어 월드투어 부산 공연의 전 세계 극장 중계를 예고했다. 만 13주년 데뷔 기념일인 6월 13일 부산 아시아드 무대가 전 세계 80여 개국 극장으로 동시에 연결되며 아미들의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미국 연예 전문매체 데드라인은 BTS가 오는 25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52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 특별 출연한다고 20일 보도했다. CBS와 딕 클라크 프로덕션스가 공식 발표한 이번 출연은 BTS에게 5년 만의 AMA 시상식 무대 복귀다. BTS는 '올해의 아티스트',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타이틀곡 '스윔'으로 '송 오브 더 서머'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BTS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놓고 배드 버니, 브루노 마스,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 등 가수 9명과 경쟁한다.
AMA는 BTS와 팬덤 아미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2017년 이 시상식에서 'DNA'를 선보이며 미국 TV 방송에 처음 등장했고, AMA 역사상 최초로 공연한 한국 그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시상식 직후에는 월드투어 일정이 이어진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다음 달 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콘서트의 2일 차 공연을 전 세계 80여 개국 3800개 이상 상영관에서 라이브로 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에서 상영되며, 북미·남미·유럽 지역에서는 시차를 고려해 공연 종료 후 1~2일 이내 딜레이 중계로 선보인다.특히 공연 2일 차인 6월 13일은 BTS가 2013년 데뷔한 날로 팬들에게는 각별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BTS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서는 것은 2022년 10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이후 3년8개월 만이다.
[구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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