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3 시리즈, 이렇게 변한다!
[M투데이 이세민 기자] BMW 신형 3시리즈 모델의 프로토타입이 포착됐다.
최근 포착된 전기차 버전, i3와 마찬가지로, 내연기관 모델 역시 BMW의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부는 BMW의 시그니처인 '샤크 노즈'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날카로운 모서리와 각진 전면부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의 경우, 7시리즈나 4시리즈 쿠페와 달리, 얇고 넓어진 형태로 적용됐는데, 여기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위한 각종 센서가 통합된다.
실내는 아직 공개된 바 없으나, 차세대 iDriv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파노라믹 비전'이라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시스템이 적용될 전망이다.
대부분의 기능은 스티어링 휠 버튼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조작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계기판은 전면 유리창 전체에 걸쳐 차량 정보를 투사해 주는 파노라믹 비전으로 대체될 가능성도 있다.
전기 모델과 달리, 내연기관 모델은 현행 플랫폼을 개량하여 탑재된다. 파워트레인 종류는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2.0리터 4기통과 3.0리터 직렬 6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제공된다.
새로운 세대의 3 시리즈는 2026년, 전기차 버전인 i3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