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플러, 전지형 최적화 경량 전기자전거 '커트 애니로드' 공개... 가격은 530만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유럽 전기자전거 제조업체 앰플러 바이크(Ampler Bikes)가 최근 스포티 모델 '커트(Curt)' 기반의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앰플러의 제품 라인업은 그간 도심 환경에 최적화된 경량 전기자전거로 구성돼 있었으나, 새롭게 선보인 '커트 애니로드(Curt Anyroad)'는 두꺼운 타이어, 포크 마운트, 그리고 고급 10단 변속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지형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접근성을 고려한 커트 로우-스텝(Curt Low-Step) 모델도 선보였는데, 이 모델은 편리한 탑승을 위해 낮은 스텝 프레임을 제공하며, S 및 M 사이즈 옵션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에게 맞춤형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앰플러는 지난 2022년에 개장한 대규모 페인팅 공장을 통해 새로운 색상 옵션을 도입함으로써, 소비자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맞춤형 선택지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는 앰플러의 전기자전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일치하는 패션 액세서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다.
앰플러 커트 애니로드의 판매 가격은 3,690유로(약 530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