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끝자락, 5월 중순. 벚꽃도 튤립도 떠나고, 이제는 작약, 장미, 그리고 양귀비의 계절입니다.
그 중에서도 매혹적인 색감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양귀비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
올봄, 단 한 번의 감성 꽃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네 곳을 눈여겨보세요.

1.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 기간: 2025.05.16(금) ~ 2025.05.25(일)
- 장소: 경남 하동군 북천면 경서대로 2253-9 일원
- 요금: 입장료 1,000원 / 주차 무료
기차가 지나가는 꽃밭, 고즈넉한 간이역, 붉은 양귀비가 바람에 흩날리는 풍경.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마치 한 장의 수채화 같습니다.
입장료가 생긴 이유? 올해 양귀비꽃이 특히 잘 피었다는 증거랍니다.
2.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 기간: 2025.05.16(금) ~ 2025.05.18(일)
- 장소: 울산 중구태화강 국가정원
- 요금: 무료(일부 체험 유료)
태화강 따라 걸으며 봄 향기에 흠뻑 젖어보세요.
형형색색의 봄꽃 속 양귀비가 자연스럽게 섞여 풍성한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도시 한복판에서 만나는 치유의 정원입니다.
3.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축제

- 기간: 2025.05.22(목) ~ 2025.06.08(일)
- 장소: 강원 원주시 용수골길 311
- 요금: 성인 5,000원
자연이 준 선물, 그리고 사람이 만든 정성. 작은 시골 마을에서 피어난 이 축제는 꽃 하나하나에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꽃밭을 걷다 보면 마치 자연 속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
4. 가평 자라섬 Colorful Garden 꽃 페스타

- 기간: 2025.05.25(토) ~ 2025.06.15(일)
- 장소: 경기 가평군 자라섬로 60
- 요금: 7,000원(지역화폐 5,000원 환급)
강변을 따라 펼쳐진 형형색색의 양귀비 물결.
사진 찍기 딱 좋은 포토존도 많아 커플 데이트나 가족 나들이 모두에 안성맞춤입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하루, 자라섬에서 경험해보세요.
양귀비꽃, 아름다움 그 너머의 이야기

양귀비하면 흔히 떠오르는 '마약' 이미지는 축제와 무관합니다.
이곳에서 피는 양귀비는 관상용 품종으로, 아편 성분은 전혀 없고 꽃받침에 솜털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안심하고, 마음껏 그 아름다움을 즐기세요.
5월, 딱 지금뿐인 이 풍경.
다음을 기약하기보다 이번 주말엔 향기로운 양귀비꽃 속으로 한 걸음 들어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