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로드는 전설, 역대 최고 선수인데"…'미쳤다' ML 351홈런 양키스 캡틴 왜 감격했나, 전설의 포수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정원 기자 2025. 7. 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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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정말 영광이다."

뉴욕 양키스의 캡틴 애런 저지가 또 하나의 기록을 만들었다.

저지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저지는 1회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애틀랜타 선발 우완 그랜트 훔스를 공략해 솔로 홈런을 연결했다. 저지의 시즌 36호포.

이 홈런은 저지의 메이저리그 통산 351번째 홈런이다. 저지는 지난 13일 시카고컵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역대 최소 경기 350홈런을 달성했다. 1088번째 경기 만에 이룬 기록으로, 이전 마크 맥과이어의 1280경기를 무려 192경기나 당겼다.

이번에는 양키스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양키스 역대 홈런 공동 6위에 올랐다. 2013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2번으로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은 저지는 단 한 번의 이적 없이 양키스에서만 뛰고 있다. MVP 2회, 홈런왕 3회, 타점왕 2회, 외야수 실버슬러거 4회, 올스타 7회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며 2022시즌 62홈런으로 역대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도 메이저리그 역대 최소 경기, 최소 타수 300홈런 대기록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에도 저지의 활약은 여전하다. 99경기에 출전해 128안타 36홈런 82타점 89득점 타율 0.352 OPS 1.183을 기록하며 양키스를 이끌고 있다. 이날도 저지의 홈런 덕분에 승리를 거두며 연승에 성공했다.

MLB.com에 따르면 저지는 "정말 엄청난 영광이다. A-로드를 오랫동안 지켜보며 성장했고,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보여준 활약을 지켜보며 성장했다"라며 "그는 전설이고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와 함께 이름을 올린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양키스 역대 홈런 1위는 베이브 루스로 무려 659개의 홈런을 쳤다. 그 뒤를 미키 맨틀(536홈런), 루 게릭(493홈런), 조 디마지오(361홈런), 요기 베라(358홈런)가 잇고 있다. 현재 흐름이라면 양키스 역대 홈런 4위도 노려볼만하다.

이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만나러 토론토 원정을 떠난다. 현재 양키스가 55승 44패 2위, 토론토가 58승 41패로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게티이미지코리아

저지는 "이번 시리즈는 토론토 원정을 앞둔 상황에서 큰 승리였다. 지금이야말로 팀의 기세를 올리기 좋은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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