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낭만의 시대, '나루토 더 갤러리' 국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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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나루토'와 함께 자라 어른이 된 90년대생들이 다시 동심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애니메이션 '나루토'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나루토 더 갤러리'가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국내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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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0일까지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최
20년 전 '나루토'와 함께 자라 어른이 된 90년대생들이 다시 동심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애니메이션 '나루토'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나루토 더 갤러리'가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국내에 개최됐다. 9월27일부터 12월30일까지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지하 1층에 위치한 '나루토 더 갤러리 특별 전시장'에서 공개된다.
전시 IP인 '나루토'는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된 만화 시리즈로, 전 세계에서 2억 5천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나루토 더 갤러리'는 총 7개의 공간을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 '나루토'와 작품 속 닌자 세계관을 생생히 구현해 낸다. 주인공인 나루토와 사스케가 어린 시절을 보낸 '나뭇잎 마을'에서 시작해 '나루토 질풍전', 둘의 운명이 다시 한번 얽히는 '제4차 닌자대전'까지, 정교한 아트워크로 구현된 영상 디스플레이, 스토리보드, 캐릭터아트 등을 통해 주인공들의 서사를 전달한다.
방문객들은 그동안 사랑받았던 캐릭터들과 명장면, 명대사로 채워진 공간을 거닐며 20여 년간 펼쳐진 '나루토'의 역사를 함께할 수 있다. 전시 마지막 공간에서는 '나루토 더 갤러리' 한정판 상품인 틴 배지, 토트백, 미니 카드, 후로시키 등 공식 굿즈가 판매된다.
이번 전시의 주관을 맡은 SLE와 그룹 IME의 공동 창립자 로스 레오(Ross Leo)는 "실행위원회는 나루토 더 갤러리 월드 투어의 세 번째 장소로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어 기쁘며, 이번 전시 론칭이 앞으로 한국에서 IP 기반 체험을 선보일 수 있는 강력한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티켓 구매와 전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나루토 더 갤러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사진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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