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가 3조나 팔았다.." 하이닉스 주가 180만원에서 무너진 이유

출처= 벤징가 코리아

SK하이닉스가 장중 189만 원선까지 치솟은 뒤 오후 들어 상승분을 급격히 반납하며 180만 원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피 지수가 7,170선 고점에서 급격히 흔들리며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가 시장에 한꺼번에 몰렸다.

주가가 급격한 변동성을 나타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물량을 받쳐주며 강력한 하방 지지력을 증명했다.

출처= MBC

이번 주가 흔들림의 직접적인 배경에는 이틀 연속 급등에 따른 개인 투자자들의 2조 8,000억 원 규모 차익실현이 있다.

경쟁사인 마이크론이 연말까지 HBM 생산 능력을 대폭 늘린다는 소식이 전달되며 공급 과잉 우려가 일부 자극됐다.

그러나 차익실현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과정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1조 원 넘는 순매수로 물량을 받아냈다.

출처= 매일경제

메모리 시장 내부 구조는 단순한 공급 과잉 우려를 뛰어넘어 타이트한 수급 상태를 단단하게 유지하고 있다.

HBM4 출하가 본격적으로 본격화될수록 범용 D램으로 전환 가능한 생산 여력 자체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경쟁사의 증설 소식 역시 수급 균형을 즉각 무너뜨리기보다 시장 전체의 타이트한 수급을 유지하는 요인이 된다.

출처= 노컷뉴스

시장의 진짜 관심사는 단기 주가 등락보다 4분기 메모리 가격 협상과 HBM4 고객사 확대 성과에 쏠려 있다.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계속 확대되는 가운데 차세대 HBM 출하량이 늘어나면 실적 상향이 가시화된다.

주가가 단기에 많이 올랐더라도 벌어들일 이익이 더 가파르게 증가한다면 밸류에이션 부담은 오히려 대폭 낮아진다.

출처= 위키트리

개인의 2조 8,000억 원 매도 폭탄을 외국인과 기관이 받아낸 것은 실적 모멘텀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입증한다.

단기적인 180만 원선 등락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마감 동시호가 수급과 4분기 D램 협상 흐름을 주시해야 한다.

HBM4 본격 출하와 함께 영업이익 추정치가 추가 상향되는지 여부가 향후 주가의 진짜 방향을 결정짓는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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