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땅콩소스에 '식중독균'…유명 프랜차이즈 위생 관리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가 판매하는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주요 마라탕 프랜차이즈(식품접객업소) 20곳을 조사한 결과 3개 업체의 마라탕, 땅콩소스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결과 '춘리마라탕'(명동본점)의 '대한민국 대표 마라탕' 제품과 땅콩소스에서 각각 황색포도상구균과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중독균이 검출된 (왼쪽부터)춘리마라탕 명동본점 마라탕, 샹츠마라 아주대직영점 땅콩소스, 소림마라 가재울점 땅콩소스 제품. [출처=한국소비자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552778-MxRVZOo/20260413151655035bpso.png)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가 판매하는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주요 마라탕 프랜차이즈(식품접객업소) 20곳을 조사한 결과 3개 업체의 마라탕, 땅콩소스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소금 농도가 높은 곳이나 건조 상태에서 저항성이 강해 식품에서 수개월 생존할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은 평균 3시간 후 발병해 구토, 설사, 복통, 오심 증상이 나타난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냉장·진공상태에서 증식할 수 있는 저온성 세균으로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임신부는 유산, 사산, 면역취약자는 수막염,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장균은 식중독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세균으로 감염되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과 혈변, 피로감, 탈수 증상을 동반한다.
조사 결과 '춘리마라탕'(명동본점)의 '대한민국 대표 마라탕' 제품과 땅콩소스에서 각각 황색포도상구균과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샹츠마라'(아주대직영점) 땅콩소스(즈마짱)에서는 대장균과 리스테리아균이, '소림마라'(가재울점)'의 땅콩소스(진한 찍먹용)에서는 대장균이 확인됐다.
마라탕은 조리 후 즉시 섭취하는 식품이며, 땅콩소스 또한 매장에서 물이나 양념을 혼합해 제조한 후 별도의 가열 없이 섭취하는 식품으로 소비자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소비자원은 "식중독균이 검출된 식품을 제조ㆍ판매한 사업자에게 재고 폐기 및 위생관리 강화를 시정 권고했다"며 "관계기관에 마라탕 판매 업소에 대한 점검 등의 조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