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80%가 '감독 해임 찬성'이라니, '갑질 의혹' 궁지 몰린 日대표 출신 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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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J3리그(3부) 고치 유나이티드의 아키타 유타카(55) 감독이 선수단 갑질 의혹으로 결국 지휘봉을 임시로 내려놨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인 아키타 감독은 선수단을 괴롭히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부인하고 있지만, 이미 선수단 80%가 해임 요구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스포니치 아넥스 등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갑질 신고가 접수돼 직무가 정지된 아키타 감독의 해임 요구 서명에 선수단 약 80%가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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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스포니치 아넥스 등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갑질 신고가 접수돼 직무가 정지된 아키타 감독의 해임 요구 서명에 선수단 약 80%가 서명했다. 고치 소속 선수 대부분이 아키타 감독의 해임을 원하고 있다는 의미다. 현재 아키타 감독은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기나 훈련 지휘를 하지 못하도록 구단 차원의 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다.
아키타 감독은 앞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을 괴롭히려는 목적으로 행동한 적은 없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미스러운 일의 중심에 선 것에 대해 사령탑으로서 유감을 표하면서도 일부에서 제기된 갑질 등 괴롭힘을 의도한 적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수단 서명 결과가 말해주듯 이미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게 현지 설명이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예컨대 뇌진탕 의심이 있는 선수인데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도록 하는 등 복수의 사안이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감독과 선수 대부분의 관계는 회복 불가능한 단계에 도달했다는 게 여러 관계자들의 전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야마모토 시호미 구단 사장 기자회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아키타 감독의 갑질과 관련해 신고가 접수돼 J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구단 자체적으로 조사할 것을 통보받았다. 이튿날 바로 감독과 모든 선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다만 감독과 선수단 간 입장 차가 커 변호사 등 제3자로 구성된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 지난달 30일부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아키타 감독에겐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기나 훈련을 지휘하지 못하도록 조치된 상태다.
아키타 감독은 선수 시절 가시마 앤틀러스와 나고야 그램퍼스, 교토 상가에서 뛰다 2007년 은퇴했다. 이후 교토 상가, 마치다 젤비아, 이와테 그룰라 모리오카를 거쳐 올해부터 고치 유나이티드를 지휘하고 있다.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일본 국가대표로도 활약,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 등에 선수로 참가했고, 한일전 A매치 등에도 출전한 바 있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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