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NH투자증권 챔피언십 관전포인트 및 우승후보들…김효주·이미림·이예원·박민지·김민솔·박현경·이가영·홍정민 등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7번째 대회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이 '어버이날'인 8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수원에서 막을 올린다.
2008년 시작해 올해 18회째인 이 대회에선 초대 챔피언 신지애를 시작으로 유소연, 김세영, 최혜진, 임진희 등 해외 무대로 뻗어간 선수들은 물론 이정민, 박민지, 이예원 등 현재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우승자를 배출해왔다.
2015년부터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6,762야드)으로 옮겼고, 이후 올해까지 꾸준히 한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수원CC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이 대회 기간에 매년 약 3만명의 구름 갤러리가 모인다.
코스레코드는 8언더파 64타로, 2017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때 김자영2와 이나경이 작성했다.
이번 코스는 전년 대비 전장이 165야드 늘었다. 특히 파3인 3번, 5번, 13번 홀이 길어졌고, 파5인 17번도 늘어난 전장에 따라 코스 전략과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이예원과 박민지: 이번 주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기록은 이예원(23)의 본 대회 최초의 3연패 달성 여부다.
2주 전, 덕신EPC 챔피언십 우승으로 KLPGA 투어 역대 16번째 통산 10승을 달성한 이예원은 2024년과 2025년 NH투자증권 대회에서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예원보다 앞서 2021년과 2022년 본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박민지(28)도 유력한 우승후보다.
현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다승 부문에서 이예원과 나란히 공동 1위인 박민지는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KLPGA 투어 통산 20승을 채우며 우승 갈증을 해소하길 기대한다.
또 다른 역대 챔피언 김지영2, 이정민, 장수연도 출전해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김효주와 이미림: 역대 챔피언들 못지 않게 이번 대회에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선수는 세계랭킹 3위 김효주(31)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후 처음 시즌 다승(2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개인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김효주는 올해 첫 국내 무대 참가다.
김효주가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작년 7월 메인 스폰서가 주최한 제15회 롯데 오픈(공동 18위) 이후 약 10개월만이고,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것은 2019년 이후 7년만이다.
추천 선수로 출전하는 이미림(36)은 이번 대회에서 은퇴식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림은 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후 LPGA 투어로 진출해 4승을 추가하며 프로 통산 7승을 달성했다. 특히 2020년 ANA 인스퍼레이션(현재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메이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이미림이 KLPGA 투어에 참가하는 것은 2022년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정확히 4년 만이다.
시즌 강자들: 이예원과 함께 올해 KLPGA 투어 우승을 신고한 김민솔(20), 임진영(23), 김민선7(23), 고지원(22)도 참가해 시즌 2승을 노린다.
김민솔은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뿐 아니라, 시즌 상금과 대상포인트에서도 1위에 각각 올라 있다.
아울러, 홍정민과 방신실, 전예성, 박현경, 고지우, 박혜준, 김수지, 배소현, 서교림, 이세희, 이율린, 임희정도 출전해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홍정민은 작년 이 대회에서 단독 2위로 마쳤다.
또한 이가영(27), 정윤지(26), 김시현(20), 최정원(21)은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정상을 향해 달린다. 특히 2년차인 김시현은 올 시즌 초반 6개 대회 중 세 번이나 톱5에 진입하며 대상포인트 6위에 올라 있다.
이밖에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때 화려한 장타 실력을 뽐내며 이름을 알린 아마추어 김서아(14)와 국가 상비군인 성해인(17)도 패기 넘치는 도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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