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벌면서 400만 원짜리 타는 이유?” 신혜선이 10년째 이 차 못 버리는 이유

“20억 버는 톱스타가 아직도 이 차를?”…신혜선, 10년 된 ‘기아 프라이드’ 고집하는 이유

연기력과 비주얼 모두 갖춘 배우 신혜선이 예상 밖의 자동차를 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 한 회당 출연료 수천만 원, 연간 수입만 2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되는 그녀의 애마는 다름 아닌 ‘기아 프라이드’. 지금은 단종된 국산 소형차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자동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신혜선이 직접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많은 이들은 포르쉐, 벤츠, BMW 같은 수입 고급차를 예상했지만, 그녀가 내린 차량은 무려 2011년식 기아 프라이드였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400만 원대에 거래되는 이 차는, 사실 신혜선에게 단순한 ‘차’ 이상이다.

신혜선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이 차는 제가 무명 시절 단역과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렵게 모은 돈으로 산 첫차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연기학원에 다니고 오디션장을 오가던 시절, 그녀의 꿈을 함께한 ‘동반자’와도 같은 존재였던 셈이다. 그녀는 “정이 너무 들어 팔 수가 없다. 탈 때마다 초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라며 프라이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신혜선이 소유한 모델은 3세대 ‘올 뉴 프라이드’로, 2011년 출시 당시 기아차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인기가 크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리오(Rio)’라는 이름으로 600만 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러였다.

프라이드는 크기는 작지만 주행성능과 내구성, 연비 면에서 모두 ‘가성비 갑’으로 통한다. 1.6리터 가솔린 엔진은 가볍고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며, 잔고장이 적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실제 오너들 사이에서는 “기름 냄새만 맡아도 간다”, “엔진이 좀비 수준”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신혜선 역시 “10년이 넘었지만, 차 상태가 너무 좋아 새 차처럼 느껴질 정도”라고 전했다. 외관도 잘 관리돼 있으며, 실내 인테리어 또한 깔끔하게 유지된 것으로 전해진다. 차량이 오래됐다고 해서 ‘허름하다’는 인상을 전혀 주지 않는다는 평가다.

이러한 그녀의 소탈함은 많은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유명세가 커질수록 더 화려한 것을 추구하는 연예계 풍토 속에서, 단순히 비싼 차를 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추억과 가치를 간직한 차를 고집하는 신혜선의 모습은 ‘진짜 멋짐’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연예계 관계자는 “신혜선은 외적인 화려함보다는 내면의 가치나 연기적 성취에 집중하는 배우다. 그녀가 아직도 프라이드를 타고 다니는 건 충분히 이해되는 일”이라고 전했다.

지금도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성공을 고급차나 럭셔리 아이템으로 보여주려는 반면, 신혜선은 오히려 ‘있는 그대로’의 삶으로 많은 이들에게 진정성을 전하고 있다.

수많은 광고 모델 제의와 대형 브랜드의 차량 협찬이 쏟아질 그녀가, 여전히 10년 넘은 프라이드를 타고 있다는 사실은, 신혜선이 단지 인기 배우를 넘어 ‘사람으로서의 품격’을 갖춘 인물임을 증명한다.

그녀의 프라이드는 단지 오래된 국산차가 아닌, 인생의 가장 뜨거운 시절을 함께 한 ‘기억의 상징’이다. 그래서일까. 아무리 비싼 수입차가 옆에 서 있어도, 프라이드를 타고 내리는 신혜선이 더 멋져 보인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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