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이 결혼한 뒤 예전처럼 살갑지 않고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 서운하신 적 있으시죠? 그 시작이 며느리에게 무심코 한 말이었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들은 결혼하면 부모와 아내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 애씁니다. 그런데 부모가 며느리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면 아들은 결국 아내 편에 서게 됩니다. 아들과 멀어지게 만드는 부모의 행동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며느리 친정 형편을 입에 올릴 때
"친정에서 해 온 게 뭐가 있니" 같은 말은 농담처럼 해도 며느리에게 깊은 상처가 됩니다. 며느리는 그 말을 남편에게 전하고, 아들은 부모에게 실망하게 됩니다. 친정 이야기는 칭찬이 아니라면 아예 꺼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돈 집안에 대해서는 늘 "좋은 분들이시더라"는 말만 건네 보세요.

2위. 아들 앞에서 며느리 살림을 지적할 때
아들 집에 가서 "집이 이게 뭐니", "반찬이 왜 이래" 하며 며느리 살림을 지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는 걱정해서 한 말이지만 며느리는 남편 앞에서 망신을 당한 기분이 듭니다. 아들은 그 사이에서 난처해지고 결국 부모 집에 오는 발길을 줄입니다. 아들 집의 살림은 그 부부의 방식이라고 여기고 지켜봐 주세요.

1위. "우리 아들 고생시키지 마라"는 말
가장 큰 상처가 되는 말은 며느리에게 "우리 아들 고생시키지 마라"고 당부하는 것입니다. 며느리는 자신이 남편을 힘들게 하는 사람으로 취급받는다고 느낍니다. 김유진의 책 제목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처럼, 며느리에게는 당부보다 고맙다는 말이 마음을 엽니다. "우리 아들 챙겨 줘서 고맙다"는 한마디로 바꿔 말해 보세요.
그럼 며느리에게는 어떻게 말할까요?
며느리와의 관계가 편안해야 아들과의 사이도 오래 따뜻하게 유지됩니다. 걱정이 앞설수록 말은 짧고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며느리에게 지적 대신 고맙다는 문자 한 통을 먼저 보내 보세요. 그 작은 한마디가 아들을 다시 부모 곁으로 데려옵니다.
오늘 며느리에게 건넨 고맙다는 말이, 아들과의 거리를 다시 좁혀 줍니다.
출처 :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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