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 가는 방법 총정리
2024 최신 버전으로 쉽게 난바역으로 이동하자!

일본 오사카 여행은 간사이 공항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난바역은 도톤보리가 있는 오사카 시내인데요. 주요 전철 라인의 환승 지점으로 교통이 가장 편리합니다. 때문에 난바역에 숙소를 예약하는 분들도 많죠.

오사카 여행 중 어떤 지하철역 인근에 숙소를 예약했더라도 난바역을 통해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오사카 여행을 앞두고 있는 분들을 위해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인 난바역까지 가는 방법을 총정리해 공유합니다.
2024년 새로운 정보들을 모두 모아 정리했으니 오사카 여행을 앞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 가는 방법
- 목차 -
1. 라피트 특급열차
2. 일반 급행열차
3. 리무진 버스
4. JR간쿠쾌속
1. 라피트 특급열차 (난카이 난바역)

✅ 슈퍼석 편도
✔ 대인 1,560엔 / 소인 980엔
✅ 레귤러석 편도
✔ 대인 1,350엔 / 소인 680엔
간사이 공항에서 난카이 난바 역까지 특급 열차인 라피트를 탑승하면 공항에서 난바까지 약 40분이 소요됩니다. 출발 시간이 정해져있으며 배차 시간이 30분으로 짧지 않은 편입니다. 지정좌석 제도로 운행되고 있으나 늦게 탑승할 경우 짐칸은 만석일 수 있습니다.
좌석 등급에 따라 편도 요금이 달라지는데요. 대인을 기준으로 레귤러석 편도 요금은 1,350엔(한화 약 12,000원)이며 슈퍼석은 1,560엔(한화 약 13,800원)입니다. 소셜에서 사전에 티켓을 구입할 수도 있는데요.

클룩에서 라피트 편도 티켓은 12,000원에 판매중입니다. 구매 시 발급되는 QR코드를 매표소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시간과 좌석을 지정할 수 있으며 열차 출발 시간 5분 전에 한하여 열차 변경 2회까지 허용됩니다.
와그에서 라피트 편도 티켓은 현재 11,563원으로 가장 저렴합니다. 티켓을 구매하면 발송되는 바우처 URL을 통해 좌석을 지정하고, 예약 후 발급되는 QR을 개찰구에 찍으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실물티켓으로 교환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죠.
최근에는 라피트 대신 배차 간격이 짧고 저렴한 가격의 난카이 공항급행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짐이 적은 편이며 공항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20분 이상으로 생긴다면, 라피트 특급열차보다는 난카이 공항 급행을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르게 난바역에 도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 난카이 공항급행 (난카이 난바역)

✔ 편도 970엔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약 50분이 소요되는 난카이 공항급행 열차입니다.난카이 공항급행은 라피트 특급열차 티켓으로도 탑승할 수 있는데요. 1인당 편도 요금은 970엔(한화 약 8,600원)으로 라피트 특급열차의 레귤러석과 약 4천원 정도 차액이 발생합니다.
지정좌석제가 아니기 때문에 사람이 많을 때에는 앉아서 난바역까지 갈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나 라피트에 비해 짧은 배차 시간과 저렴한 가격, 소요시간 차이는 10분으로 최근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 입니다. 라피트 승차권을 예매했지만 배차 시간이 늦어지면 먼저 출발하는 난카이 공항 급행선을 탑승해야 난바역까지 더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간사이 공항역의 무인 티켓 자판기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개찰구로 내려가 난카이 난바 급행(주황색)을 탑승하면 됩니다.티켓 구입은 현금이나 이코카 카드로만 가능하니 사전에 환전을 마쳐야 합니다.
간사이 공항은 바닥에 한글로 라피트 특급열차 탑승구와 난카이 공항급행 탑승구를 표시하고 있으니 잘 확인하셔서 탑승하시면 되겠습니다.
3. 리무진 버스 (난바 OCAT 정거장-JR난바역 근처)

✔ 편도 대인 1,100엔 / 어린이 550엔
(오사카역, 교토 요금은 상이)
리무진 버스는 제주항공이나 피치항공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 가는 방법입니다. 두 항공사는 간사이공항 2터미널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까지 가는 리무진버스는 간사이공항 1터미널 1층 국제선 도착 출구로 나오셔서 11번 승차장을 이용하면 탑승 가능합니다. 2터널 승차장은 6번입니다.
난바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되며 JR 난바역 근처에 하차 정거장인 OCAT가 위치해있습니다. 난바역 뿐 아니라 유니버셜 스튜디오, 교토로 이동하는 분들이라면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합니다.
간사이공항 2터미널에서 난바역까지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1터미널로 이동해 라피트 또는 난카이 공항 급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간사이공항 2터미널에서 1터미널 가는 방법은 'to T1' 안내판을 따라 무료 셔틀버스를 탑승하면 됩니다.
4. JR - 간쿠쾌속 (JR 난바역)

✔ 성인 1,080엔 / 어린이 540엔
JR열차의 탑승 지점은 난카이 전철 개찰구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무인 티켓 발권기에서 티켓을 발권한 뒤 파란색으로 'JR'이라고 쓰인 게이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JR 간쿠 쾌속을 이용하면 난카이 난바역이 아닌 JR 난바역에 도착하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배차 간격은 약 20분이며 비교적 잦은 배차와 쾌적한 시설이 특징입니다. JR난바역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1시간입니다.
여행기간중 JR노선 이용 비중이 높은 분들이라면 JR 간사이 레일패스를 구매하게 될텐데요. 이 경우에 JR간쿠쾌속 이용을 추천하며 만일 라피트나 난카이 공항급행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면 비교적 한산한 JR 간쿠쾌속을 대체로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까지 가는법 총 4가지를 총정리해 소개했습니다.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수단을 이용해 난바역까지 편리하게 갈 수 있길 바랍니다.
운영하는 철도회사에 따라 난바역은 JR 난바역, 오사카 난바역, 난카이 난바역, 닛폰바시역으로 구분되는데요. 네 난바역은 모두 지하상가로 연결되어 있어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 다시 한 번 기억해두세요!
여행톡톡은 여러분의 오사카 여행이 더 편해질 수 있는 정보를 계속해서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