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 완전히 끝났나…한국에 재입점하고 매출 반등까지

김혜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eyjiny@mk.co.kr) 2025. 8. 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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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여론에 밀려 철수하거나 위축됐던 일본 브랜드들이 다시 반등에 나서고 있다.

과거 캔메이크는 올리브영, 랄라블라 등 국내 H&B스토어에서 판매된 바 있지만 2019년 일본 불매 운동 이른바 '노재팬'의 여파로 판매가 급감해 유통망에서 철수했다.

패션업계에서는 일본 불매 운동으로 매출이 반토막날 정도로 직격탄을 맞았던 유니클로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새롭게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일본 브랜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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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브랜드 캔메이크, 올리브영 입점
매출 반토막 났던 유니클로 회복세
돈키호테 더현대 팝업 새벽 ‘오픈런’
반일정서 사그라들고 日 여행도 증가
일본 화장품 브랜드 ‘캔메이크’가 오는 21일부터 올리브영에서 판매된다. [사진 = 캔메이크 인스타그램 캡처]
한때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여론에 밀려 철수하거나 위축됐던 일본 브랜드들이 다시 반등에 나서고 있다.

철수했던 뷰티 브랜드는 재입점에 나섰고, 매장을 줄였던 패션 브랜드는 회복세를 보이며 존재감을 되찾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화장품 브랜드 ‘캔메이크’는 오는 21일부터 올리브영에서 판매된다. 섀도우, 블러셔 등 색조 브랜드로 인기를 끈 캔메이크 화장품은 일본 여행시 꼭 구매해야 하는 상품 목록에도 꼽힌다.

과거 캔메이크는 올리브영, 랄라블라 등 국내 H&B스토어에서 판매된 바 있지만 2019년 일본 불매 운동 이른바 ‘노재팬’의 여파로 판매가 급감해 유통망에서 철수했다.

[매경AX]
패션업계에서는 일본 불매 운동으로 매출이 반토막날 정도로 직격탄을 맞았던 유니클로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유니클로의 한국 진출을 상징하던 대표 매장이던 ‘명동중앙점’도 2021년 영업을 종료한 바 있다. 2021년 매출이 5824억원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1조60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1481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지난달 GS25가 더현대서울에 팝업스토어를 낸 일본의 할인 판매점 ‘돈키호테’도 새벽부터 ‘오픈런’이 벌어지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돈키호테와 손잡고 더현대서울에서 이번달 1일까지 약 한 달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지난달 8일 돈키호테 팝업 매장 앞에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김혜진 기자]
업계에서는 엔저현상으로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이 많아지면서 반일감정이 누그러졌다고 분석하고, 다시 한국 마케팅에 나서는 분위기다.

실제로 국토교통부·한국공항공사 등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제선 승객 중 1343만여명은 일본 노선 항공편에 탑승했다.

새롭게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일본 브랜드도 있다. 사화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주목받은 뷰티브랜드 ‘시로’는 지난 4월 서울 성수동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개장 이틀 만에 1억원의 매출을 올려 화제가 됐다.

업계 관계자는 “반일정서가 사그라들고 일본 여행이 증가하면서 현지 체험을 하고 싶은 수요가 소비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이런 변화가 일본 브랜드 진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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