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영화 '범죄도시3'에서 마약반 팀원 황동구 역을 맡아 '천만 영화' 커리어를 품에 넣은 배우 최동구가 '범죄도시 3'의 흥행에 이어 올 초 SBS '재벌X형사'와 넷플릭스 '선산', '황야'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최동구는 1988년생으로 대학을 졸업한 뒤 연극무대를 거쳐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모습을 비추고 있다. 그는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데뷔해 이후 '힐러', '함부로 애틋하게', '아스달 연대기', '법쩐', '공조 2:인터내셔널'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력을 호평받았다.

특히 영화 '범죄도시3'에서는 마석도(마동석)의 절친한 후배이자 인천 북부서 마약반 팀원 황동구 형사 역할로 명품 조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앞서 '범죄도시2'의 오디션에서 떨어졌던 그는 '범죄도시3'에서 또 한 번 오디션에 응했고 3시간이나 걸렸던 최종 오디션 끝에 마동석에게 직접 합격 전화를 받고 영화에 합류하게 됐다.

최동구는 천만 영화 흥행의 주역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지만, 여전히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배우라고 특별히 남들보다 돈을 잘 버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생산적인 활동을 하려고 한다. 모든 직업마다 각각의 고충이 있기에 특별히 힘들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며 그저 연기를 하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동구는 올해 방송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5선 국회의원의 아들인 정선호 역을 맡았다. 주인공 박신혜와 김재영을 비롯해 김인권, 김혜화, 이중옥 등 베테랑 배우들이 연달아 캐스팅되며 기대감을 북돋고 있는 가운데, 신작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최동구가 어떠한 열연을 선보이게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