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보다 오시멘이 낫다”…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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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 하만은 엘링 홀란드보다 빅터 오시멘의 능력을 높게 쳤다.
이어 "난 홀란드가 맨시티에 어울리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조심스럽다. 그는 많은 골을 넣고 스탯을 쌓을 수도 있지만, 트로피 없이 시즌을 끝낼 가능성도 있다. 난 모든 빅클럽들이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시멘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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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디디 하만은 엘링 홀란드보다 빅터 오시멘의 능력을 높게 쳤다.
현 시점 세계 최고의 공격수를 논할 때 홀란드의 이름이 빠질 수 없다. RB 잘츠부르크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이미 정상급 공격수가 될 자질을 보여줬던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뒤에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홀란드는 리그에서만 28골을 터트리며 일찍이 득점왕 자리를 예약해 놓은 상태다.
이번 시즌 축구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선수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나폴리 공격의 선봉에서 팀의 득점 중 대부분을 책임진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만 리그 19골을 터트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같은 활약을 보여준다. 당장 직전 경기였던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16강 2차전에서도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던 오시멘이다.
오시멘을 향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현재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오시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레 영국 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오시멘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중이다.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고, 현재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하만은 오시멘이 홀란드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득점 능력 외에 다른 부분들도 고려해 내린 판단이다.
하만은 “지금 유럽 최고의 공격수는 홀란드일 수 있다. 하지만 득점 기록을 본다면 오시멘 또한 뛰어난 선수라는 것이 보인다. 난 오시멘이 전반적으로 홀란드보다 더 뛰어나고, 연계 플레이를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홀란드보다 오시멘이 더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난 홀란드가 맨시티에 어울리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조심스럽다. 그는 많은 골을 넣고 스탯을 쌓을 수도 있지만, 트로피 없이 시즌을 끝낼 가능성도 있다. 난 모든 빅클럽들이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시멘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현재 UCL 우승에 도전 중이고, 리그에서도 아스널에 승점 5점 뒤진 채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중이다. 시즌을 무관으로 끝낼 수도 있지만, 우승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하기도 어렵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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