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307억원’ 잭팟 터졌다 ... 한화, 노시환과 장기 계약 체결

강우석 기자 2026. 2. 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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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역사상 최장·최대 규모 계약
노시환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한화가 간판타자 노시환(26)과 11년 총액 307억원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역사상 FA 계약과 비FA 다년계약을 통틀어 최장·최대 규모 계약이다.

포스팅 허가 조항도 부여했다. 2026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미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추가했다. 만약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더라도 복귀 시에 한화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시환은 2019년 신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에 입단해,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 거포로 자리 잡은 프랜차이즈 스타다. 특히 2023년(31홈런 101타점)과 2025년(32홈런 101타점) 두 차례나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한화 소속 선수로 두 차례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국내 선수는 ‘전설’ 장종훈(1991년, 1992년)에 이어 노시환이 두 번째다.

노시환은 “제 가치를 높이 평가해주시고 역사적인 계약을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프랜차이즈 선수라는 책임감을 갖고 한화가 명문 구단으로 자리잡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당장 2026년에는 감독님, 코치님들, 선후배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손혁 한화 단장은 “노시환은 144경기 출장을 목표로 하는 모범적인 선수로, 팀은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우타 거포로 성장했다”며 “구단은 선수의 목표를 존중하되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대우할 수 있는 다양한 안을 고민한 결과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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