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손흥민, 북중미도 ‘명장면’ 재현 다짐

박선우 2026. 6. 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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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기적을 가능하게 했던 손흥민과 황희찬의 합작 골은 여전히 팬들의 기억에 생생합니다.

지금도 대표팀 공격의 핵심인 두 선수, 북중미에서도 명장면을 재현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과달라하라에서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장 손흥민과 황희찬이 합작한 극장 골은 북중미월드컵에서 다시 보고 싶은 명장면입니다.

황희찬은 매 경기 재현할 수 있도록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며 또 한 번 기적 같은 순간을 꿈꿉니다.

[황희찬/축구 국가대표 : "그런 장면을 위해 (손흥민과) 지금도 많이 소통하고 있고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잘 다듬어서 매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1차전 상대 체코가 수비 뒷공간 침투와 측면 돌파에 취약한 만큼 황희찬의 과감한 플레이를 향한 기대가 큽니다.

팀 동료이자 절친에서 이제는 적으로 만날 장신 수비수 크레이치를 어떻게 뚫느냐가 관건입니다.

[황희찬/축구 국가대표 : "장난을 많이 쳤던 것 같아요. 우리가 이긴다는 그런 얘기 많이 하면서… 당연히 저희가 경계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멕시코 내 한국 대중문화의 높은 인기 덕분에 체코전에서 뜨거운 응원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도 반갑습니다.

[멕시코 팬들 : "멕시코 만세! 대한민국 만세!"]

[파올라/폭스 스포츠 기자 : "비록 한국이 강력한 경쟁 상대지만, 체코와의 첫 경기만큼은 멕시코 팬들이 한마음으로 한국을 응원할 것입니다."]

체코보다 유리한 조건 속에 첫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보다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상대의 약점을 파고드는 전술의 완성이 1차전 승리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과달라하라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연봉석/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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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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