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넘었다… '468호포 폭발' 최정, KBO리그 역대 개인 최다홈런 신기록

이정철 기자 2024. 4.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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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37·SSG 랜더스)이 KBO리그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을 따돌리고 KBO리그 역대 최다홈런자로 우뚝 섰다.

이 기록은 KBO리그 개인 최다홈런 타이였다.

KBO리그 역대 개인 최다 홈런 신기록 468호홈런이 나온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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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최정(37·SSG 랜더스)이 KBO리그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을 따돌리고 KBO리그 역대 최다홈런자로 우뚝 섰다.

ⓒSSG 랜더스

SSG는 24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최정의 468호홈런 성사 여부로 관심을 모았다. 최정은 지난 16일 9회말 2사 후 KIA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정해영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뽑아냈다. 올 시즌 9호포이자, 본인의 KBO리그 통산 467호포.

이 기록은 KBO리그 개인 최다홈런 타이였다. 최정은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1개만 더 홈런을 때리면 이승엽 감독을 따돌리고 가장 홈런을 많이 기록한 선수로 도약하게 되는 상황. 최정은 지난 17일 KIA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의 투심 패스트볼에 맞았다. 처음엔 골절 소견을 받았지만 단순 타박상으로 정정돼 주말까지 휴식을 취했다. 이후 23일 복귀전을 치렀으나 5회초 우천 취소됐다.

ⓒ연합뉴스

최정은 24일 다시 한 번 468호 홈런 도전에 나섰다. 1회초 2사 2루에서 선발투수 이인복을 만난 최정은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 2회초 1사 1,3루에선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아쉬움을 삼킨 최정은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인복과 세 번째 맞대결을 벌였다. 이인복의 초구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KBO리그 역대 개인 최다 홈런 신기록 468호홈런이 나온 순간이었다. 19시즌 연속 두 자릿 수 홈런은 덤이었다. 최정은 이후 꽂다발과 기념 트로피를 받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SSG는 최정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5회초 현재 롯데에 6-7로 뒤지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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