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최현욱에 답답함 폭발…"저 혼나는 거냐" 질문에 '당황' ('방과후 태리쌤')

남금주 2026. 3. 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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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가 최현욱에게 답답함을 토로했다.

1일 방송된 tvN '방과후 태리쌤'에서는 김태리, 최현욱이 출연했다.

아이들이 돌아간 후 김태리는 최현욱에게 "이거 치워"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김태리는 "네가 도시락에 가지는 열정을 연극 수업에도 쏟아주면 좋을 것 같다"고 부탁했고, 이를 들은 최현욱은 "저 혼나고 있는 거예요?"라고 해맑게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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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태리가 최현욱에게 답답함을 토로했다.

1일 방송된 tvN '방과후 태리쌤'에서는 김태리, 최현욱이 출연했다.

이날 최현욱은 첫 수업 후 "진짜 꿈꾸는 것 같았다. 첫 수업 때 보니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다. 그 에너지를 오랜만에 느껴본다"라고 고백했다. 아이들이 돌아간 후 김태리는 최현욱에게 "이거 치워"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최현욱은 "나도 쉴래요"라며 바닥에 드러누웠고, "너무 힘들다"고 토로하며 고기를 강렬하게 원했다.

김태리와 최현욱은 야외 수업을 위한 도시락 메뉴를 의논했다. 최현욱은 계속 여러 메뉴를 제안했고, 김태리는 계란말이, 너겟, 김밥, 과일로 도시락 메뉴를 정리했다. 그러나 최현욱은 "닭강정 하면 좋은데"라고 또 말했다. 당황한 김태리가 "그걸 어떻게 하냐"라고 하자 최현욱은 "그러니까요"라며 포기했다.

그러던 중 김태리는 "(수업 시간에) 이런 걸 알려줘야겠다"라며 발성 연습을 언급했다. 그러나 최현욱은 "이 돼지고기는 뭐가 다를까?"라며 음식을 생각했고, 김태리는 "방금 내가 얘기했을 때 무슨 생각 했냐"라고 물었다. 최현욱이 "삼겹살 맛있겠다"라며 "일단 앞에 있는 고기가 먼저"라고 솔직히 말했다.

김태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보조 선생님의 역할에 관해 "메인 선생님이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을 때, 같이 생각해 보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최현욱은 "생각하고 있다. 아이디어를 더 내달란 말이냐"라고 했지만, 김태리는 "그 부분에선 꺼놓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최현욱은 "안 꺼놨다. 근데 솔직히 지금은 꺼놨다"라며 "지금 도시락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김태리는 "네가 도시락에 가지는 열정을 연극 수업에도 쏟아주면 좋을 것 같다"고 부탁했고, 이를 들은 최현욱은 "저 혼나고 있는 거예요?"라고 해맑게 질문했다. 최현욱은 "오늘 좋은 결과를 냈다고 생각했는데"라고 했고, 김태리는 "내가 오늘 못했다는 게 아니지 않냐"라고 답답해했다.

이에 최현욱은 "이걸 왜 밥 먹을 때 얘기하냐고요. 밥 먹을 땐 밥 먹었으면 좋겠는데, 사람 체하게"라고 투덜거렸다. 결국 김태리는 먼저 밥을 먹자고 했다. 최현욱은 "누나의 질문들이 있지 않냐. 그런 거보다 다른 걸 우선시하고, 궁금해하는 것 같다"라며 "내일 애들이 대본을 다 읽어올지 궁금하고, 누나가 놓치는 부분이 무엇일지 계속 침착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현욱과의 다른 점을 깨달은 김태리는 인터뷰에서 "우리 둘이 애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처음부터 달랐던 것 같다. 난 선생님이고, 우리가 같이 공연을 올리고 잘 완주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면, 현욱이는 같은 눈높이에서 보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최현욱 역시 "진짜 다른 것 같다. 정말 놀랐다. 이렇게까지 다르다고? 재미있다"라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방과후 태리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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