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세종시 박람회 무산 우려…성일종 의원 SNS로 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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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국가로부터 승인받고 국비까지 확보한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관련 예산이 시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박람회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태안군은 지난 7월 세종시와 함께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고 국비를 확보했으며, 두 도시가 업무협약을 통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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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세종시가 국가로부터 승인받고 국비까지 확보한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관련 예산이 시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박람회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이로 인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단식 투쟁에 나서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서산태안 국회의원 성일종 의원은 태안군도 2026년 4월에 개최될 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태안군은 지난 7월 세종시와 함께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고 국비를 확보했으며, 두 도시가 업무협약을 통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태안은 지난 8월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대외적인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 의원은 세종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된 박람회로 인해 태안군에도 피해가 우려된다며, SNS를 통해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언급했다. 현재 세종시의회가 7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국제행사를 막고 있는 상황은 중앙정치보다 더 심한 정쟁이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행사 취소에 따른 수많은 폐해는 고스란히 세종시민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며, 세종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는 것임을 세종시의회는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2026년에 태안과 세종에서 함께 성공적인 박람회가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양 도시의 협력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관련 기관과 단체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또한, 세종시의회는 지역 주민과 도시의 미래를 위해 신속히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충남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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