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휴일 집중 유세‥충북 사전투표율 역대 지방선거 최고

김은초 2026. 5. 3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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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전 마지막 휴일,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을 찾아다니며 중앙당의 지원 속에 막판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앞서 이틀 동안 진행된 충북 지역의 사전투표율은 23.56%로 집계돼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높았습니다.
김은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통시장 앞 도롯가에 선거운동원들이 빼곡히 모였습니다.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충북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민주당 후보들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SYNC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충북도지사 신용한 뽑아주시렵니까?" (알겠슈!) "영동군수 이수동 뽑아주시렵니까?" (알겠슈!)
민주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는 사찰을 찾아 태고종 원로 스님들을 만났습니다.
휴일 하루 동안 사찰과 성당, 교회를 잇따라 방문하며 종교계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는 청주 지역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청주 시내를 비롯해 상당산성과 오송호수공원 등 주말 나들이객이 몰린 곳을 공략했습니다.
유세 도중에는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대인 신용한 후보의 탈세 의혹을 제기하며 도민 검증에 답하라고 압박했습니다.
◀ SYNC ▶ 김영환 /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어떻게 지난 5년간 납부한 세금 재산세, 소득세를 포함한 총액이 고작 790만 원에 불과할 수 있습니까? 수많은 재산 신고 누락 의혹이…"
이에 대해 신 후보 측은 적법하게 신고된 사안을 두고 김 후보가 흑색선전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마지막까지 후보간 긴장이 극에 달한 가운데, 이틀간 진행된 충북의 사전투표율은 23.56%로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높았습니다.
시·군별로는 보은이 40%로 가장 높았고 괴산 39%, 영동이 35%로 뒤를 이은 반면, 청주권 4개 구는 모두 20% 안팎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저조했습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본 투표까지 사전투표 열기가 이어질지 여야의 긴장감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영상취재: 김병수 / CG: 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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