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무서운 괴인’ 40점·14리바운드···아데토쿤보, NBA 개막 3경기 신기록 ‘100P+40R+15AS+’

양승남 기자 2025. 10. 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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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7일 클리블랜드전에서 상대 수비들 사이로 볼을 들고 골밑을 파고들고 있다. AP연합뉴스



‘그리스 괴인’이 40점·14리바운드를 기록하고도 팀은 패했다. 그래도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에 남을 새 기록을 세우며 올 시즌 대활약을 예고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펄펄 날았지만 밀워키가 아쉽게 패했다. 클리블랜드가 에반 모블리(23점·9리바운드)와 도노반 미첼(24점·3리바운드) 쌍포와 리바운드 우위를 앞세워 밀워키를 꺾었다.

클리블랜드는 27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킷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밀워키를 118-113으로 이겼다. 개막전에서 뉴욕 닉스에 111-119로 패했던 클리블랜드는 브루클린을 131-124로 이겨 첫승을 올린 뒤 이날 밀워키를 잡고 2연승에 성공했다.

1쿼터를 29-31로 뒤진 클리블랜드는 2쿼터에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모블리의 득점포 등으로 11점 차까지 앞서 나가며 분위기를 이어가 전반을 65-56으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가 18점 차까지 리드를 벌리기도 했으나, 밀워키가 잇단 역습과 에이스 아데토쿤보의 활약으로 84-86까지 쫓아가 쿼터를 마쳤다.

밀워키 아데토쿤보가 27일 클리블랜드전에서 리바운드를 따내고 있다. AP연합뉴스



4쿼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밀워키가 11점을 쏟아부은 아데토쿤보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클리블랜드는 10점을 넣은 미첼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결국 리드를 내주지 않고 118-113으로 마무리했다. 클리블랜드는 리바운드에서 45-37로 앞서며 골밑 우위를 지킨 끝에 연승을 달렸다.

반면 개막 2연승을 달리던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엄청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리바운드 열세와 나머지 주전급들이 다소 부진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아데토쿤보는 팀 패배에도 NBA 최초 역사를 기록했다. NBA 통계 전문 ‘NBA 히스토리’는 경기 후 “아데토쿤보는 리그 개막 3연전에서 100득점 이상, 40리바운드 이상, 15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아데토쿤보는 워싱턴과의 개막전에서 37점·14리바운드·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토론토전에서는 31점·20리바운드·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날은 40점까지 넘기며 14리바운드·9어시스트를 곁들여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엄청난 활약을 했다.

밀워키 아데토쿤보가 27일 클리블랜드전에서 골밑슛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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