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무대가 된 ‘파리 올림픽’

낭만과 패션의 도시 파리, 그곳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은
전 세계 사람들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프랑스는 대표기업인 LVMH를 최대 후원사로 내세우며
메달부터 성화 트렁크, 국가별 단복까지 모두 명품 브랜드로 단장했죠.

특히 단복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참여하여 자국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브랜드 컬렉션처럼 보일 정도로 아름다운 스포츠 패션을 보여주며 올림픽 역대 최고의 단복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이 외에도 브랜드들이 올림픽을 기념하는 특별한 패션 아이템을 출시하며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무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장 이슈되는 단복과 패션 아이템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미국, 랄프 로렌

미국 대표팀 단복은 미국을 대표하는 캐주얼 브랜드 브랜드 ‘랄프 로렌’이 2008년부터
후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로렌만의 클래식함과 아이코닉한 아메리칸 스타일을 선보이며아메리칸 테일러링의 정수를 보여준 것 같죠!?

랄프 로렌의 브랜딩 및 이노베이션 최고 책임자인 데이비드 로렌은 “랄프 로렌은 약 60년 동안 스타일과 스포츠의 교차점에서 선구자 역할을 해왔으며, 스포츠의 활기와 열정, 자기표현 등을 브랜드에 영감을불어넣는 핵심 요소로 삼아왔습니다. 올여름, 파리는 패션과 스포츠가 전 세계 관중들 앞에서 조우하는 세계 무대의 배경이 될 것이며, 이는 모두에게 잊지 못할 장면을 선보일 것입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몽골, 미셸앤아마존카
(출처 : Michel&Amazonka)

2024 파리올림픽 단복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패션 브랜드
‘미셸앤아마존카’의 몽골 단복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정교한 디테일이 돋보이죠!?
몽골 국가올림픽위원회는 단복 한 벌을 완성하는 데 평균 20시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몽골 전통 의상 델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의 단복은 진빨강, 네이비, 금색 자수 칼라, 소매, 조끼와 주름치마, 거즈 소재의 흰색 망토가 특징입니다.

에펠탑, 올림픽 링과 성화, 몽골 국기의 소욤보 문양 등 파리 올림픽과 몽골과 관련된
다양한 모티브를 새겼다고 합니다. 미셸앤아마존카는 캐시미어와 울로 만든 옷이 유명하지만, 올림픽 2회 연속 세련되고 개성있는 유니폼 제작으로 또 다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일본, 아식스
(출처 : asics)

일본 단복 유니폼은 일본 대표 스포츠 브랜드인 ‘아식스’가 후원 했습니다.

아식스의 기능성을 집약한올림픽 유니폼은 통기성이 뛰어나면서도
기온 변화가 심한 파리의 기후를 고려해 제작했다고 합니다!

일본을 상징하는 '선라이즈 레드'를 메인 컬러로 사용했고, 전통적이면서 상징적인 색을 채용했습니다. 특히,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하여 환경 보호는 물론 지속 가능한 패션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좋은 평가를 받고 있죠!

또한, 올림픽을 맞이하여 움직임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희망을 전파할 수 있다는
믿음을 담은 러닝화 ‘𝖢𝖮𝖲 𝖢𝗈𝗅𝗅𝖾𝖼𝗍𝗂𝗈𝗇’을 선보였습니다.

자크뮈스 x 나이키
(출처 : JACQUEMUS)

파리 올림픽을 바탕으로 ‘자크뮈스’‘나이키’가 만났습니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의 세 번째 만남이며, 파리 그리고 스포츠와 함께 했습니다.

앞서 시몽 포르트 자크뮈스가 연출한 단편영화 ‘Paris JTM(J’aime Paris)’ 를 공개하며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설렘과 스포츠에 대한 에너지를 보여줬었죠.

이번 협업은 트랙수트, 크롭 재킷, 드레스, 스테이트먼트 브라, 티셔츠 등 다양한 스포츠
의류들로 구성 되었습니다. 특히 나이키의 트레이드마크를 고스란히 재현한 스우시 백은
프랑스 국기 컬러로 물들었고,나이키의 상징적인 에어 맥스 1에는 자크뮈스의 감성을
더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발렌시아가
(출처 : BALENCIAGA)

‘발렌시아가’는 이번 올림픽을 위해 파리와 에펠탑으로 가득 수 놓인
아이템을 준비했습니다!

파리 생토노레 거리에 위치한 발렌시아가 하우스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념품들은
티셔츠부터 에펠탑 키링, 바게트 마그넷까지, 발렌시아가 수베니어 숍은 이름처럼 파리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기념품들로 채워져있습니다.

폴로 랄프 로렌
(출처 : Polo Ralph Lauren)

랄프 로렌은 미국 대표팀 단복을, ‘폴로 랄프 로렌’은 패션 아이템을 담당했습니다!

전개하는 ‘팀 USA‘ 컬렉션은 개최 도시 파리의 역동성과 활기, 올림픽 및 패럴림픽 스포츠의 풍부한 전통과 유산에서 영감을 받아 레드, 화이트, 블루의 시그니처 팔레트에
반영된 애국심을 담아냈습니다.

폴로 랄프 로렌의 시그니처인 피케 셔츠와 볼캡을 비롯해 후디, 스웨트셔츠 등
다양한 액세서리로 구성되었습니다.

(출처 : Polo Ralph Lauren)

최근 미국의 탑모델 켄달 제너가 USA팀 재킷과 모자를 착용하고 파리 올림픽을 즐기는
모습이 이슈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폴로 랄프 로렌 브랜드 홍보 효과를 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웰컴팩이 제공되었는데,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 6 올림픽 에디션'입니다! 삼성전자와 IOC의 협력으로 파리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은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죠!

메달 수여가 끝날 때 올림픽 자원봉사자가 삼성전자의 휴대폰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시상대 위 선수들은 삼성 휴대폰을 활용해 시상대에서 셀카를 찍으며 역사를 담습니다.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자연스럽게 전 세계 관중들에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는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을 기념해 제작한 두 가지 시계를 한국 대표팀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딴 개인 종목 남녀 선수 1명씩 총 2명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죠!

시계의 주인공은 펜싱 오상욱, 사격 오예진 선수가 되면서 대회 첫 금메달이라는 의미와
함께 국내에 계속해서 오메가 시계에 대해 노출되고 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은 세계인의 축제인만큼 전세계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와중에
스포츠 정신을 통한 패션 트렌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