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55억 집 '노천탕' 설치도 직원들 시켰나 "밤새 노가다 했는데 혼자 다 한 척"

이우주 2025. 12. 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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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불법 의료 행위 의혹 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새로운 폭로가 나왔다.

A씨는 "1~2년 전에 박나래가 혼자 집 꾸미는 회차가 있었다. 마당에 히노끼 노천탕을 세팅한 거였는데 TV에서는 혼자 다 한 것처럼 나오더라. 말이 안 된다"며 "그거 업체에 부탁해서 무료로 설치 받은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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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불법 의료 행위 의혹 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새로운 폭로가 나왔다.

네티즌 A씨는 박나래 관련 유튜브 영상 댓글을 통해 박나래에 대한 폭로글을 게재했다. A씨는 "1~2년 전에 박나래가 혼자 집 꾸미는 회차가 있었다. 마당에 히노끼 노천탕을 세팅한 거였는데 TV에서는 혼자 다 한 것처럼 나오더라. 말이 안 된다"며 "그거 업체에 부탁해서 무료로 설치 받은 것"이라 밝혔다.

A씨는 "그걸 무려 1~2일 만에 해달라 해서 직원들이 밤새서 노가다(막노동)를 했다. 박나래는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이나 음료수 한번 건네준 적 없었다. 그래 놓고 TV에서는 자기가 고생해서 꾸민 척. 참 어이가 없더라"라며 "'이런 사람이구나. 참 별로네' 하고 느꼈는데 터질 게 터진 거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박나래는 지난 2023년 11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단독주택 마당에 설치한 노천탕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제 주택살이 최종 로망이자 올해 나래가 나래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라며 야외 욕조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히노끼 야외 욕조 주변을 대나무 장식으로 꾸미고, 대나무에 수도를 연결해 로망을 실현했다.

박나래의 야외 욕조에 패널들은 "이걸 어떻게 했냐"고 감탄을 쏟아냈다. 야외 욕조를 자랑한 박나래는 주변에 전등을 설치하고 불을 피우며 밤늦게까지 월동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2년이 지난 후 박나래의 갑질 논란이 불거지면서 해당 야외 욕조도 박나래가 직접 설치한 것이 아닌 업체로부터 협찬을 받은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심지어 직원들에게 빠듯한 일정을 요구하면서도 감사 인사가 없었다는 폭로가 나오며 박나래의 갑질 논란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한편,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갑질을 주장하며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박나래를 고소했다.

매니저들은 박나래에게 사적인 심부름, 폭언, 상해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으며, 업무에 필요한 비용을 사비로 지출하고도 정산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박나래가 오피스텔에서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에게 수면제, 항우울제 등의 약을 공급받았다는 불법 의료 의혹까지 더해지며 논란은 심화됐다.

이에 박나래는 8일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을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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