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단체보험 가입된 직장인, 이것 꼭 챙기세요

조회 4292025. 4. 8.
'개인·단체실손보험 중복 가입 해소 방법

단체 실손보험은 회사가 복지 차원에서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계약 시 일일이 개인 실손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중복 가입자가 많다.

요즘 핫한 경제 이슈를 영상으로 풀어 보는 ‘경제부의 5분컷 뒷담화’. 오늘은 김은정 기자가 출연해 실손보험 중복 가입 해소 대책을 소개했다.

실손보험은 소비자가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중복 가입해도 이중으로 보상받을 수 없다. 그래서 이럴 경우에는 단체 가입이나 개인 가입 중 하나를 중지시켜 놓으면 되는데 단체 실손보험 중지 절차가 복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기존에는 회사를 통해서 중지 신청을 해야 하고, 보험금 환급도 회사를 통해서만 가능했기 때문이다.

실손보험은 소비자가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중복 가입해도 이중으로 보상받을 수 없다. /게티이미지뱅크

하지만 2023년부터 중복 가입 당사자인 직원이 회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보험사에 연락해 단체 실손보험 중지를 신청할 수 있는 게 가능해졌다. 이때 발생하는 환급 대상 단체 실손보험료도 회사가 아닌 직원이 지급받게 된다.

만약 중복 가입을 이유로 개인 실손보험을 중지시켰던 직원이 퇴사 등의 이유로 개인 실손보험을 되살리는 재가입을 하는 경우에는 재가입 시점에 판매되고 있는 실손보험과 중지 당시 가입 중이던 종전 실손보험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단, 종전 보험으로 재가입하더라도 보험료는 재가입 시점에 판매되는 실손보험 기준으로 납부해야 한다.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기업은 단체 실손보험금 지급 시 계약자인 회사 외에 직원에게도 이중 가입된 실손보험 중지 제도를 안내해야 한다.

/김은정 객원 에디터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
이런 콘텐츠는 어때요?

최근에 본 콘텐츠와 구독한
채널을 분석하여 관련있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려면?

채널탭에서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