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값 한달만에 보합세로 돌아서

한국부동산원, 10월2주 주간 아파트동향
중구 0.04%·남구 0.02% 상승
동·북구 0.02% 하락…울주는 보합
전세는 0.04% 올라 3주연속 상승세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한달만에 다시 보합세로 전환됐다. 전셋값은 3주 연속 0.0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0일 ‘2024년 10월 2주 주간 아파트 동향’을 발표했다.

 10월 둘째주 울산의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중구가 0.04%, 남구가 0.02% 오른 반면 동구와 북구는 각각 0.02% 하락했다. 울주군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울산의 아파트 전셋값은 3주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월 2주 울산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4% 올랐다. 동구의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이 0.08%로 가장 많이 올랐고, 중구도 0.07% 올랐다. 이어 북구는 0.03%, 남구와 울주군은 0.02% 상승했다.

 10월 2주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2% 상승했다. 수도권(0.07%)과 서울(0.11%)은 상승폭 확대됐고, 지방(-0.03%)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06%), 인천(0.06%), 전북(0.05%) 등은 상승했고, 울산(0.00%), 충남(0.00%)은 보합, 대구(-0.11%), 부산(-0.07%), 제주(-0.04%), 경북(-0.03%), 광주(-0.03%) 등은 하락했다.

 또 10월 2주 전국의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지방(0.01%)이 상승 전환한 가운데 전주보다 0.06%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0.26%), 경기(0.11%), 경남(0.05%), 부산(0.04%) 등은 상승했고, 경북(0.00%), 전남(0.00%) 등은 보합, 대구(-0.09%), 제주(-0.04%), 대전(-0.02%), 충남(-0.01%)은 하락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