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개발 전략을 180도 바꾸고 있다. 기존 계획과 달리 더 작고 저렴한 모델 라인업 확장을 포기하고, 대신 프리미엄 럭셔리 SUV 시장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네오스는 2016년 설립 당시 다양한 SUV 라인업을 갖추겠다는 구상을 세웠었다. 데뷔작 중형 SUV '그레나디어'와 소형 SUV '퓨질리어' 등을 추가해 라인업을 넓히고 연간 30만 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하지만 그레나디어의 판매 부진으로 계획이 바뀌었다.


이에 따라 이네오스는 프리미엄 럭셔리 SUV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먼저 그레나디어의 럭셔리 한정판 '디투어'를 13만4000파운드(약 2억 3천만 원)에 내놨다. 앞으로 그레나디어 라인업에 프리미엄 버전을 더 추가할 계획이다.

환경 규제와 안전 기준 강화로 인해 이네오스는 소규모 프리미엄 브랜드로 방향을 잡고 연간 판매량을 2500대 이하로 유지해 영국의 전기차 의무비율 규제를 피해 갈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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