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은 아름다운 해안과 풍부한 해산물로 유명한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맛집을 찾는 일은 여행객들에게 늘 고민거리죠. 오늘은 태안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가성비 좋은 맛집 5곳을 소개합니다.

태안만의 특색 있는 로컬 맛집들로 구성했으니, 태안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방문해보세요.

덕수식당

태안군청과 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덕수식당은 게국지로 유명한 현지인 맛집입니다. 15,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푸짐한 게국지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게국지 외에도 게장백반과 제주산 갈치찌개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특히 간장게장과 어리굴젓이 기본 반찬으로 나와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세요.

원조뚝배기식당

태안 동부시장 근처에 자리 잡은 원조뚝배기식당은 50년 전통의 게국지 맛집입니다. 이곳의 게국지는 하얀 국물이 특징으로,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입니다.

게국지 외에도 우럭젓국과 생선구이 정식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특히 동부시장 인근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주말에는 손님이 많아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태루

동부시장 인근에 위치한 신태루는 70년 전통의 중식당입니다. 이곳은 특히 육짬뽕으로 유명한데, 당일 손질한 신선한 바지락과 고기를 사용해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해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그만큼 신선하고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짬뽕 외에도 짜장면, 탕수육 등 다양한 중식 메뉴를 제공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가격대가 저렴해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산장가든

태안읍에서 조금 떨어진 산포면에 위치한 산장가든은 연잎밥으로 유명한 한정식 맛집입니다. 은은한 연향이 가득한 연잎밥과 다양한 제철 반찬으로 구성된 정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사장님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나물로 반찬을 만들어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자랑합니다.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가성비 좋은 한정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재료 소진 시 일찍 마감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원풍식당

태안반도 인근에 위치한 원풍식당은 낙지 요리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특히 박속밀국 낙지탕이 대표 메뉴로, 주문 시 수제비와 칼국수까지 함께 제공됩니다.

싱싱한 낙지와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며, 양도 푸짐해 배부르게 즐길 수 있습니다. 낙지 외에도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어 해산물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주말에는 손님이 많아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태안은 서해안의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5곳의 맛집들은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맛집들입니다.

태안을 여행하실 때 이 맛집들을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현지의 맛과 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