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도쿄에서 韓 만났던 투수, 40살에 새 직장 구하다니…66승177SV196홀드 경험 살린다, 친정 컴백 '222억 도장 쾅!'

이정원 기자 2025. 7. 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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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로버트슨./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이비드 로버트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불혹에 새로운 팀을 구한 선수가 있다.

MLB.com은 21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아직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로버트슨과 잔여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신체검사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총 계약 규모는 1600만 달러로, 남은 시즌 비례해 해당 몫을 받을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600만 달러를 조금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버트슨은 2006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7라운드 524번으로 뉴욕 양키스 지명을 받았다. 2008년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의 데뷔 꿈을 이룬 이후 수많은 팀을 옮겨 다녔다. 양키스에서 2014년까지 있었다. 이후 시카고 화이트삭스, 양키스, 필라델피아, 탬파베이 레이스,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마이애미 말린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다.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양키스에서 뛰던 2011시즌부터 2013시즌까지 34홀드, 30홀드, 33홀드로 3년 연속 30홀드를 챙겼다. 2014시에는 마무리로 변신해 63경기 4승 5패 39세이브 평균자책 3.08로 활약했다. 화이트삭스에서도 2015시즌과 2016시즌 각각 34세이브, 37세이브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에서만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2018시즌이 끝난 후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2019시즌 7경기 등판 후 토미존 수술로 수술대에 올랐다. 2020시즌에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2022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와 또 몸을 담은 적이 있다.

데이비드 로버트슨./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텍사스에서 68경기에 나와 3승 4패 2세이브 34홀드 평균자책 3.00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861경기 66승 46패 177세이브 196홀드 평균자책 2.91을 기록 중인 베테랑 투수. 이제 필라델피아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로버트슨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과 조별예선에 나와 세이브를 챙긴 적이 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데이브 돔브로스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트레이드 마감 전에 불펜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뽑았다. 로버트슨은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 경험도 낯설지 않다. 호세 알바라도가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포스트시즌 출전이 힘들다"라고 말했다.

MLB.com은 "로버트슨은 평균자책 4.36으로 부진한 필라델피아에 중요한 보탬이 될 것이다. 오리온 커커링, 맷 스트람, 태너 뱅크스와 함께 팀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로버트슨의 포스트시즌 통산 기록은 42경기 6승 무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 3.04. 2009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도 경험했다.

데이비드 로버트슨./게티이미지코리아

필라델피아는 56승 4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에 자리하고 있다. 2위 뉴욕 메츠(56승 44패)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풍부한 경력을 지닌 로버트슨이 큰 힘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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