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 2주 연속 챌린저투어 복식 준결승행 [광주오픈챌린저]

박상욱 2024. 4. 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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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안성시청, 복식 169위)이 2주 연속으로 챌린저투어 복식 준결승에 올랐다.

정윤성은 쉬위슈(대만, 복식 350위)와 호흡을 맞춰 18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ATP 광주오픈챌린저(CH75) 복식 8강에서 제이크 델라니(복식 985위)-리 투(이상 호주, 복식 390) 조에게 6-1 6-3으로 완승을 거두며 지난주 부산오픈챌린저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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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오픈챌린저 복식 8강에서 백핸드를 구사하는 정윤성(사진=광주시테니스협회)

정윤성(안성시청, 복식 169위)이 2주 연속으로 챌린저투어 복식 준결승에 올랐다.

정윤성은 쉬위슈(대만, 복식 350위)와 호흡을 맞춰 18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ATP 광주오픈챌린저(CH75) 복식 8강에서 제이크 델라니(복식 985위)-리 투(이상 호주, 복식 390) 조에게 6-1 6-3으로 완승을 거두며 지난주 부산오픈챌린저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윤성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부산오픈 복식 결승이 끝나자마자 광주에 넘어와서 바로 경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차근차근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했고 승리를 챙길 수 있어 굉장히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성과 쉬위슈는 작년 2월 처음으로 페어를 이뤄 인도에서 열린 벵갈루루챌린저 복식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주 부산오픈챌린저에서 준우승을 기록했고 이번이 세 번째 호흡이다.

정윤성은 “쉬위슈는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다. 파트너로는 세 번째이지만 서로의 테니스가 워낙 궁합이 좋다”며 “서로 많이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더 좋은 플레이, 더 좋은 결과가 만들어진다. 이번 대회도 남은 경기를 서로 잘 소통하면서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성(세계 383위)은 단식에도 출전해 올해 처음으로 챌린저투어 본선 1회전을 통과했지만 16강에서 로이드 해리스(남아공, 세계 171위)에게 4-6 4-6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부산오픈챌린저에서 단식 준우승을 달성했던 홍성찬(세종시청, 세계 172위)과 남지성(세종시청, 세계 708위)도 16강에서 각각 시마부쿠로 쇼(일본, 세계 173위), 알리벡 카흐마조프(러시아, 세계 248위)에게 패배하며 단식에서 국내 선수가 전원 탈락했다.

한편, 광주오픈챌린저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송민규(복식 409위)와 이재문(이상 KDB산업은행, 복식 451위)은 패트릭 니클라스-살미넨(핀란드, 복식 136위)-콜맨 웡(홍콩, 복식 897위) 조에게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쉬위슈와 정윤성


송민규와 이재문(오른쪽)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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