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ERA 13.50' 日 퍼펙트 괴물 또 볼볼볼볼…"결과 걱정하지 않아" 로버츠 안일인가? 신뢰인가?

박승환 기자 2026. 3. 1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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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사사키 로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얄스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사사키는 지난달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맞대결에서 1⅓이닝 3피안타 2볼넷 3실점(3자책)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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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키 로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결과 자체는 걱정하지 않는다"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얄스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셋업맨, 마무리로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사사키는 올해 다시 로테이션에 진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그런데 메이저 마운드에만 서면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사사키는 지난달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맞대결에서 1⅓이닝 3피안타 2볼넷 3실점(3자책)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4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는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이닝을 매듭짓지 못하고 강판됐다가 마시 마운드에 오르는 굴욕을 겪는 등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4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그런데 또 마이너리거들을 상대로는 압도적이었다. 지난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이너를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 사사키는 160km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등 4이닝 1피안타 9탈삼진이라는 압권의 투구를 선보였고, 사사키는 18일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다시 메이저 무대에 섰다.

▲ 사사키 로키
▲ 사사키 로키

이날 사사키의 초반은 흐름은 매우 좋았다. 1~2회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캔자스시티 타선을 묶어내며 순항했다. 그런데 3회 사사키가 급격하게 흔들렸다. 첫 타자를 삼진 처리한 뒤 조나단 인디아, 스탈링 마르테, 레인 토마스를 모두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사사키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이유는 완전한 교체가 아니었다. 한 이닝에 투구수가 급격하게 불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임시 조치였다. 사사키가 내려간 뒤 마운드에 오른 닉 로버트슨이 삼진 두 개를 뽑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고, 사사키는 기적의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사키는 예정대로 4회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올랐는데, 엘리아스 디아즈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면서 첫 실점했고, 5회에도 투구를 이어갔지만, 선두타자 마르테에게 2루타를 맞은 뒤 교체됐다. 그리고 승계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사사키는 3⅓이닝 3실점(3자책)의 결과를 남기게 됐다.

이날 사사키의 투구를 지켜보던 로버츠 감독의 표정은 상당히 좋지 않아 보였는데, 경기가 끝난 뒤의 평가는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 데이브 로버츠 감독
▲ 사사키 로키

일본 '풀카운트'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전체적으로 공의 질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스플리터는 정말 좋았다. 다만 3회에 조금 무너졌다. 직구로 카운트를 불리하게 만들면서, 3볼까지 가는 상황이 많아졌고, 결국 볼넷도 3개를 내줬다. 그래서 한 번 내려서 리셋을 할 필요가 있었고, 투구수를 늘리고 싶기도 했다. 그 부분은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령탑은 "사사키는 좋을 때는 정말 뛰어나다"며 부진한 투구에도 불구하고 "결과 자체는 걱정하지 않는다. 분명히 진전은 있었다. 이번에는 5회까지 던질 수 있었고, 공의 질도 좋았다. 그런 점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당부의 메시지도 빼놓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이제는 스트라이크존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던질 수 있느냐가 과제"라며 "중요한 건 역시 효율성이다. 이닝을 잘 마무리하고, 경기 중에 더 빨리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항상 최고의 상태나 완벽한 제구를 유지할 순 없다. 그 안에서 어떻게 아웃을 잡을지 찾아야 한다. 그부분은 앞으로 배워야 할 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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