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지아의 이번 룩은 사랑스럽고 도도한 무드가 공존하는 ‘하이틴 감성’의 정석이에요.
오프숄더로 살짝 내려간 브라운 니트는 부드러운 실루엣을 강조하면서도 어깨라인을 자연스럽게 드러내, 우아한 여리미를 완성했어요.
톤다운된 브라운 컬러가 얼굴빛을 한층 맑게 살려주면서, 가을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하운드투스 패턴의 플리츠 미니스커트는 전체 룩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포인트예요.
살짝 짧은 기장과 주름 디테일 덕분에 다리가 길고 슬림해 보이고, 허리의 가죽 벨트가 클래식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여기에 브라운 스웨이드 백으로 소재감을 맞춰, 전체적인 톤 밸런스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어요.
길게 늘어진 웨이브 헤어는 이번 룩의 하이라이트.
풍성한 텍스처가 얼굴선을 감싸며 우아함을 더해주고, 살짝 흐트러진 듯 자연스러운 컬이 특유의 프리지아 감성을 만들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