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콘테→포스텍’ 챙겼던 손흥민인데…“경질된 감독 향한 선수 헌사? 지겨운 레파토리” 또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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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레드냅이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을 저격했다.
영국 'TBR 풋볼'은 14일(한국시간) "레드냅은 축구 선수들이 떠나는 감독에게 항상 찬사를 보내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제대로 노력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한 상황을 너무 많이 봐왔다며, 앞으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경질되더라도 똑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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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해리 레드냅이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을 저격했다.
영국 ‘TBR 풋볼’은 14일(한국시간) “레드냅은 축구 선수들이 떠나는 감독에게 항상 찬사를 보내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제대로 노력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한 상황을 너무 많이 봐왔다며, 앞으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경질되더라도 똑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속전속결로 차기 사령탑 선임을 마무리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지난 7일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대업을 달성했지만, 결말은 경질이었다. 구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간 리그에서 최악의 성적을 냈음을 근거로 삼으며, "UEL 우승이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순간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나, 중대한 결정을 감정에 의존해 내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예상하지 못했던 눈치였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히샬리송,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 루카스 베리발, 이브 비수마, 아치 그레이, 마이키 무어, 파페 마타르 사르, 케빈 단소, 미키 반 더 벤, 데스티니 우도기,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여러 선수가 개인 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결국 구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발표한 지 약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구단은 13일 "우리는 이번 선임을 통해 축구계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감독 중 한 명을 맞이하게 됐다. 프랭크 감독은 선수 및 스쿼드 성장에 있어 입증된 실적을 가지고 있고, 오는 시즌을 준비하며 그가 팀을 이끌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한 상황에서 과거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레드냅이 폭탄 발언을 뱉었다. 레드냅은 “그것이 바로 축구다. 축구 선수라면 다 똑같이 ‘이전 감독 정말 좋았다’고 말한다. 과연 그런가? 그럼 왜 그렇게 열심히 안 해서 뒤에서 네 번째 순위로 리그를 끝냈나?”라며 선수들을 저격했다.
이어 레드냅은 “맨날 똑같이 ‘왕은 죽었고, 새로운 왕을 환영한다’고 말한다. 선수들은 항상 나와서 ‘이전 감독은 정말 훌륭했다’고 말한다. 그러다 새 감독이 오면 ‘이 감독도 훌륭하다’라고 하며, 그가 떠나면 ‘정말 안타깝다’라고 말한다. 그것이 축구다. 선수들이 하는 말은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TBR 풋볼’은 “레드냅의 말이 다소 냉정하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상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로 토트넘에서 감독이 경질될 때마다 같은 유형의 메시지가 나온다. 특정 선수를 지적하려는 건 아니지만, 손흥민은 여러 차례 감독 경질을 겪었고, 그때마다 거의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안토니오 콘테,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이 그 예시다”라며 손흥민을 콕 집어 예시로 들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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