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흔적 지웠다…아스널 이적설 '솔솔', 베르타 단장도 관심

이강인이 올여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이라는 현지 매체들의 이적설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강인 스스로도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강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PSG 소속임을 나타내는 문구를 삭제했습니다. 과거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할 당시 프로필 설명을 변경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이름과 태극기만이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과 맞물려 잉글랜드 매체 '더 선'은 6일(현지시간)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더 선'은 베르타 단장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부터 이강인 영입을 원했으나, 2023년 PSG와의 경쟁에서 밀려 그를 놓쳤던 과거를 언급하며 그의 오랜 관심을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현지 매체들 역시 이강인을 조만간 PSG를 떠날 선수로 분류하는 분위기입니다. '레퀴프'는 최근 PSG가 올여름 방출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 명단을 추리하며 이강인의 이름을 포함시켰습니다. 이강인은 이미 팀 내에서 입지가 불안정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는 벤치 자원으로 분류된 바 있습니다.

다만 PSG는 이강인 이적 시 그의 영입 이적료(2200만 유로) 이상의 금액을 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레퀴프'는 PSG가 과거에는 높은 이적료를 책정했지만, 현재는 비슷한 수준의 제안이 와도 매각할 수 있다는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더 선'은 아르테타 감독이 이강인을 윙어, 중앙 미드필더, 폴스 나인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 가능한 전술적인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PSG가 이강인 판매를 원하기 때문에 아스널과의 협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심지어 올여름 아스널의 프리시즌 투어에 이강인이 합류할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처럼 이강인 본인의 SNS 변화와 현지 매체들의 잇따른 보도는 그의 PSG 이적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으며, 그의 차기 행선지가 아스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